영화검색
검색
 
뉴욕의 마지막 생존자 로버트 네빌. 나는 전설이다
polo7907 2007-12-17 오후 12:01:14 1380   [4]

뉴욕의 마지막 생존자 로버트 네빌.
세상의 인류를 구원하고 전설이 된 남자.


영화 초반 정적이 감도는 뉴욕시내를 보며
나도 모르게 내가 그 상황에 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했다.
아무도 없는 시내를 거닐면 모든 것들이 내 것이 될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가질 수 있어도
그 중 의식주에 해당되는 기본적인 것을 빼곤
나혼자 있을땐 큰 의미없는 것들이다.


그걸 갖을 수 있는 대신 그 어마어마한 공포를 가진채 살아야 한다면
난 그냥 뭔가를 가지려고 더 원하면서 사는 지금의 삶을 택하리라.


예고편과 윌 스미스라는 배우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화를 봐서인지 다소 실망스러웠다.


초반은 그런대로 내 기대치를 채워줬지만
중반으로 가면서 예수예찬을 시작할 때 이게 뭔가 싶었다.
그리고 영웅주의를 표방한 결말에 혀를 내둘렀다.
원작이 그러해서 다른 결말은 꿈도 못 꿨다면 뭐라 할말은 없다만
전설이 되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다.
하지만 후반이 날 실망시킨다. --;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완전 낚였구나 하는 약간의 배신감도 들었다.
전체적으로 실망한 영화였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윌 스미스는 혼자서도 스크린을 충분히 가득 채울 힘을 가진 배우이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1544 [앨빈과 슈..] 주인공들이 넘 귀여워요.. (1) white0930 07.12.18 1295 3
61543 [싸움] 포장보다는 훨씬 더 좋았던 알맹이... (1) leeslid03 07.12.18 1629 3
61542 [어거스트 ..] 정말 추천 하고 싶은 영화... 꼭 봐야할 영화.. (2) navyyam 07.12.18 1540 4
61541 [세븐데이즈]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그리고 반전 (1) navyyam 07.12.18 1124 1
61540 [용의주도 ..] 미스신의 바람이야기 (1) moviepan 07.12.18 1373 4
61539 [패밀리 맨] 이제야 여기다 글을 올리내요.. (1) cokos 07.12.18 1433 0
61538 [어거스트 ..] 음악의 아름다움이라고 할가요?? (1) cokos 07.12.18 1155 0
61537 [앨빈과 슈..] 귀여운 목소리, 귀여운 엉덩이(?) (1) oipunk82 07.12.18 1299 3
61536 [역전의 명수] 구성이 좋은 영화 (1) remon2053 07.12.18 1391 6
61535 [나도 아내..] 소박한 영화 (1) remon2053 07.12.18 1487 1
61534 [영매 : ..] 최고의 수작 (1) remon2053 07.12.18 2106 0
61533 [열한번째 ..] 팜므파탈에서 돌아온 억척스런 삶 (1) hrqueen1 07.12.18 1616 8
61532 [어거스트 ..] 음악이 만들어내는 희열!! (1) riohappy 07.12.18 1408 1
61531 [앨빈과 슈..] 그들의 재롱에 몸이 녹아버릴지경~~~ (1) kaminari2002 07.12.18 1496 5
61530 [앨빈과 슈..] 테오도르 킹왕짱 귀여워요!! (1) junisun 07.12.18 1386 6
61529 [색즉시공 ..] 오물영화 (1) everydayfun 07.12.17 1922 6
61528 [용의주도 ..] 용의주도 미스신 대박~! (4) junl7 07.12.17 1644 9
61527 [나는 전설..] 관객을 조이는 긴장감, 어쩔수 없는 아쉬움 (1) czsun 07.12.17 1420 3
61526 [내 사랑] 시사회 다녀와서~ (1) yo2ddang 07.12.17 1626 4
61525 [나는 전설..] 평을 내리기 어려운.. (1) wlgus1206 07.12.17 1525 3
61524 [파라노이드..] 감독의 유머센스를 이해한다면 (1) saygood0724 07.12.17 1752 8
61523 [로스트 라..] 최고의 배우들 데리고 토론프로그램 찍습니까? (2) saygood0724 07.12.17 1874 9
현재 [나는 전설..] 뉴욕의 마지막 생존자 로버트 네빌. (1) polo7907 07.12.17 1380 4
61521 [대부] 70년대영화의 기념비 (1) bongnam0 07.12.17 2535 6
61520 [내 사랑] 여러 로맨스영화들의 짬뽕느낌.. (1) moviepan 07.12.17 1992 8
61519 [할로윈 :..] 할로윈의 2007년판 롭 좀비 감독버젼. (1) kaminari2002 07.12.17 2948 13
61518 [데이지] 숨겨온 사랑.. 데이지.. (1) ehgmlrj 07.12.16 1900 7
61517 [색즉시공 ..] 오입 영화 (1) bpm180 07.12.16 2105 6
61516 [내 사랑] 시사회 후기] 아쉬운 영화.. (15) sweety14 07.12.16 24668 22
61515 [러시아워 3] 러시아워3를 보고나서 (1) dhkddudgns 07.12.16 2158 7
61514 [세븐데이즈] 역시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 (1) maymight 07.12.16 1380 3
61513 [원스] 가공하지 않은 원석의 아름다움 (2) powerdf 07.12.16 1427 4

이전으로이전으로1006 | 1007 | 1008 | 1009 | 1010 | 1011 | 1012 | 1013 | 1014 | 1015 | 1016 | 1017 | 1018 | 1019 | 10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