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님을 찾으로 한국으로 온 주인공 제임스...
22년만에 만난 아버지는 바로 사형수로 복역중에 있었다.
그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들어나는 그의 거짓말들과 친아버지가 아님에
힘들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에게 마음을 열고
그를 진정 자기의 아버지로 받아들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감동이 더 해지는 반면에,
아버지의 죄를 미화화 시켰다는 논란속에서 개봉한 영화.
영화속 두주인공인 김영철과 다니엘 헤니의 연기는 정말이지 최고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재발견이라고 해야할듯하다.
그간 좋은 이미지로 연기보단 이미지가 더 많은 작용을 했던 그에게
이 영화는 진정한 배우로서 한걸을 더 다가가게 한거 같다.
친아버지가 아니었을 때의 절규와
아버지를 받아들이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장면들...
오랜만에 펑펑 울면서 본 영화인거 같다.
특히나 엔딩후 실제 인물의 모습을 스틸해서 보여주는데
거기서도 찡한 것이 막 올라오는데...
정말이지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이 추천하는 바이다.
'진심으로 빌었어! 난 신도 안믿는데 무릎꿇고 기도까지 했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가는게 아니야. 니 가슴속으로 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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