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은 순간 순간의 공포가 정말 대단했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용 조용히 흘러가는 스토리속에서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공포때문에 소름이 온몸에 확 끼쳤다.
음산한듯 하지만 침울하지 않는 대단한 스토리로 잊혀지지 않는 공포를 가져다준 영화다.
영화 시작과 끝에 흐르는 음악 자장가 소리에 마음이 미어지는 슬픔과 울림을 느끼기도 했다.
공포와 슬픔이 적절하게 잘 조합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영화로 보는내내 마음이 절이고 마음이 아팠다.
배우도 적절하게 잘 캐스팅 되었고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만든 멋진 작품으로 공포의 소재에서 흔히 경험할수 없는 눈물을 흘리게 해줬던 영화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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