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슴 조렸을까..
꼴등엄마가 엄마 노릇하려던 바로 그 날..
딸 아이가 유괴 당한다..
유괴범은 돈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이상한 소리만 해댄다..
가뜩이나 정신없고 불안한 마당에 떠 맡게 된 사건은
살인범을 무죄로 만드는 일..
역시나 엄마는 대단했다
해낸다.
그리고 엄마들은 대단했다
엄마이니까
딸을 사랑하는 엄마이니까..
그럴 수 있는 거다
딸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니까..
그런 모험도 그런 불가능한 일도 가능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일까 걱정했는데..잔인한 사체 장면 외에는
어둡다는 느낌보다는 따뜻한 영상이었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최고!!
무엇보다 유괴범과 주인공과 벌이는 숨막히는
추격전!!
그 것이 영화의 본 재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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