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밑에서 지내면서
불만만 쌓아온 자식들 간의 갈등을
해소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는 영화.
아버지는 언제나 말이 없다.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식들은 그 사랑을
잘 느끼지 못하기에
어긋나고 멀어질수밖에..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가족에 대한 영화.
이대근이 살았던 시대와
현재와는 너무나도 달라져버린 현실.
더이상 자식들은 아버지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고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대근과 같은 세월을 보냈던 사람들이
현재 느끼고 있는 씁쓸함을 보여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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