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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여전하다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aura1984 2007-12-23 오후 3:49:35 1413   [3]
 

전편의 이야기 그대로 답습!

그래도 재미는 여전하다!

 

 

게이츠 일가의 보물 찾기.

1편을 너무 재미있게봐서 2편이 나오기를 무척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개봉!!

사실 1편과 이야기 구조는 거의 똑같다.

우연히 보물 지도를 가지게 되고

그것의 수수께끼를 하나둘 풀어가며

보물을 찾는 스토리..여전하다.

출연배우들도 여전하고..

세계 유적지를 돌아다니며 유적을 보여주는 볼거리 또한 여전하다.

근데 이 여전함이 문제이다.

전편에 비해 하나도 나아진것이 없다.

이야기, 연출, 볼거리 등.

모두가 1편만큼 딱 그만큼 보여주고 있다.

아니 사실 1편보다 못하다고 할수도 있겠다.

1편은 나름 2시간 반이란 긴시간동안

이런 류의 보물찾기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손에 땀을지게 하는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수수께끼 풀이를

보여주었지만 2편에서는 1편을 그대로 답습하다보니

그것이 많이 약해졌다.

그래서 1편에 비해 30분이나 상영시간이 줄었음에도

긴장감이 흥미진진함은 확~줄었다!

2편에서는 또한 게이츠일가의 가족사의 이어

가정사까지 이야기에 끌어들여 보물찾기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든것 또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반감시키고 있다.

게이츠 일가의 가족사는 이 보물찾기의 중요한 연결고리이므로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가 과연 이런 식의 모험영화에서

조차 주인공의 가정사, 나아가서는 부부문제를 알아야 하는지

내심 의문이 들었다.

혹시 월트 디즈니 특유의 가족 영화를 만들려다보니

그들의 가정사까지 끌어들인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로인해 이 영화가 주는 재미는 상당히 감소했다.

 

그래도 게이츠 일가의 보험찾기 모험은 재미있다.

내가 이런 식의 모험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정사부분에서 약간 이야기가 늘어지는 것 빼곤

보물찾기가 주는 재미는 여전하다.

자유의 여신상 뉴욕에만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도 흥미롭고

미국 남북전쟁 이야기나, 백악관 이야기

러시모어 산의 조각상도, 프랑스 개선문도

모두 흥미롭다.

그런데 이 모든게 너무 짧다.

그냥 영화 배경으로 지나갈 뿐이다.

흥미로운 소재를 끌어들여왔음에도 그것을 이용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은 배경으로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미국인들에겐 이미 익숙한 자유의 여신상이고

러시모어 조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나라 사람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볼거인데 카메라도 한번 비추고

마는 연출이 많이 아쉽다.

그리고 가장 큰 불만!

이 영화 ..수수꼐기 풀이가 너무 쉽다.

척하면 척이고. 일사천리로 수수께끼를 푼다.

게이츠 일가에 닥치는 시련도 너무 쉅게 풀리고

아무튼 너무 쉽다.

게이츠 일가에게 위협을 가하는 나쁜 편또한

완전악이 아닌 나름 이유를 가진 악당으로

게이츠 일가에게 그다지 큰 위협을 가하지 않고 있다.

이것 또한 이 영화의 긴장감을 감소시키는 이유이기도 한다.

 

어렇듯 이영화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내가 이 영화를 미워할수 없는 이유는

인디아나 존스 이후 이 영화만큼 모험영화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는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영화는 인디아나 존스처럼 시리즈를

이어갈 가망성이 크다.

그래서인데 다음편에서는 부디 1편보다 더 뛰어난

영화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미 이 영화끝에서 3편은 시작되고 있으니까!!

 

훗!!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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