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어.
조쉬 하트넷, 많은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라 하는거 알고 있어. 그런데 나는 평소에 그리 탐탁찮아 하던 터라, 와우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왜 이렇게 분위기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하얀 눈 밭에 선명한... 아니
흥건한 피의 향연.
캬아~ 쌰아~ 뭔 말인지 모르지만 지들끼리 쑥덕댈 때는 좀 웃겨.
그래도 좋아. 가슴을 콩딱 콩딱 때려줘. 무엇보다 음악이 완전 환상. 음악 감독 누군지 정말 음악 잘했더라. 무슨 고딕, 악마 나오는 그런 락음악이나 지루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느낌 완전 잘 살렸어.
오랜만에 뱀파이어 나오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 액셕도 나름 있고 무차별하게 죽이는 그 잔인성도 시원하고.
촛점은... 30일 동안 해가 안 뜨니까 그 동안 어떻게 살아남냐가 관건. 시작과 끝이 시원스럽지 못한 점은 에라~
그치만 영화는 생각보다 스타일리쉬했고 잔인한 면도 시기 적절해서 많이 좋게 다가오더라...
다음에 또 보고 싶은데,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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