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갈등과 화해에 이르기까지..
모두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난다.
사전의 아무런 지식없이
좋다는 평 하나만으로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시작부터 신나는 노래와
뚱녀지만 귀엽고 당찬 주인공의 행동에
저절로 웃음이 나고 어깨가 들썩거렸다.
이 영화는 외모지상주의와
인종차별에 대한 일침을 다루고 있지만
극의 흐름은 절대 무겁거나 어둡지 않다.
그러나 또한 너무 가볍지만도 않다.
한마디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영화라고 할수있겠다.
주인공의 엄마로 등장하는 사람이
여자치고는 체구가 엄청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남자.. 였다.
나는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었지
정말 남자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아무튼 신선했다.
남장여자도..
내용도..
영화 자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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