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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긴장감...하지만 아쉬운 결말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polo7907 2007-12-27 오후 4:01:29 1946   [5]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영화의 장르가 공포 그리고 스릴러인지 모르고 봤다.
그래서 의외의 진행에 공포감은 배가 되었고
더 영화 속으로 빠져들었는지도 모른다.
 

뱀파이어..
인간의 피는 빨아먹을지언정
내 기억속엔 잔인무도한 살인범이 아닌
어느 정도는 신사적인 모습이 있다고 기억되는데...
이 영화에선
그동안 보아 온 뱀파이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어쩜 시대에 맞게 뱀파이어도 진화되었는지도..


알라스카 배로우.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다는 상황 설정과
햇빛을 피해 활동하는 뱀파이어의 등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 같다.


인정사정 볼것없이 사람 혹은 뱀파이어를 죽이는 장면이
많이 잔인해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게 만들고
영화 중간중간 깜짝 깜짝 놀래키며
긴장하게 만든다.


공포 영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대로를 즐길 수 있지만
질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려해 봄이 어떨런지...


이 영화 공포감과 긴장감을 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좀 아쉬운 점은 결말이다.
꼭 그래야만 했나??
이 놈의 영웅주의!!


잔뜩 긴장하고 본 탓에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고 내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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