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개봉했을때 재미있게 본지라 주저없이 선택한 영화.
링컨 대통령 암살범 존 월커스의 일기장에서 사라진 부분이 발견이 되면서
'벤 게이츠'의 고조부는 링컨 암살의 공모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고조부의 누명을 벗기고 명예를 회복시키고자 증거를 찾아 떠나게 된다.
여행을 떠나면서 결정적 단서가 비밀의 책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황금도시를 발견하게 된다.
흠... 부제가 '비밀의 책' 보단 '황금도시'가 더 나을 듯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이런 어드벤처 영화의 특징은 결말을 뻔히 예측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주인공이 수수께끼들을 어떻게 파헤쳐 나가는 모습이
볼 만한 거 같다.
그리고 고대문명의 모습들이 또 한번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말이다.
그렇지만 이영화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따라가기에는 엄청나게 모자란듯하다.
거기에 이번엔 어드벤처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주인공과 악당과의 격투신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고대문명의 모습이 이번엔 좀 약했다고나 할까?
재미는 있었으나.. 왠지 모르게 1편의 감동은 없었던...
하긴 그땐 아무런 기대없이 볼께 없어서 봐서 그런지 모르겠다.ㅋ
어드벤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좋아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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