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초등학교 저학년때 친구에게 우연히 빌러 처음 보게됬었다!
어린나이에 뭘 느꼈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영화를 본 느낌은
정말 어른들이 이 영화를 보고 느꼈을 감동과 다를 게 없었다고 생각한다!
낮이나 밤이나 정말 비디오가 늘어질때까지 티비 앞에서 수십번을 본 기억이 뚜렷하다!
두 주인공이 나오는 장면이란 장면은 모두 완벽했다!
특히 마지막 춤을 추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면서 아름다웠다!
그 어느 장면보다 아름다웠고 그 어느 멜로 장르의 영화씬보다 아름다웠다!
처음에 우와! 멋지다! 라고 느꼈지만 보면 볼수록 그게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고
이 영화 자체가 아름답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지금 10년이 지나 다시 한번 영화를 보았는데 솔직히 초등학교때 어린맘에 충격을 받아서 계속 완벽하다고 생각을 해온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약간은 있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엄습하더니 예전 내가 초등학교때
봤던것보다 몇배는 더 빠져서 보는 나를 발견했다!
정말 이영화는 완벽하다! 내가 본 영화들중 이렇게 오래남는 영화도 없거니와
자신만만하게 추천해줄 수 있는 영화도 이 뿐이다!
아직도 안보셨다면 한번 보길 권한다! 영상이 촌스럽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제쳐버리는것이 좋다! 그런 작은 걱정 따윈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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