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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을 위한 영화 비열한 거리
psy8375 2007-12-28 오후 9:47:07 2219   [9]
조인성의 연기...이 영화에서만큼은 빛이 납니다...

사실 조인성의 연기에 대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더 놀랐구요...

영화상에서 조인성이 등장하지 않는 씬은 10% 미만 일 듯....

영화 줄거리는 이 장르의 특성상 너무나 예상가능한 대로 쭉 흘러갑니다...

근데 묘하게 이 식상한 소재가 지루하지 않을만큼 감독의 세심한 연출이

좋았습니다...특히 조폭영화 감독을 병두의 친구로 설정한 것이 재미있더

군요....근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 이 민호라는 캐릭터가 가진 비열한 면이

병두의 원맨쇼에 좀 묻힌 느낌이라는 거죠....

민호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실질적인

주인공은 병두긴 하지만요...

이보영은 기존  남성영화에 나온 여성 캐릭터에 한치의 오차도 없었습니다..

너무나 전형적이라서 오히려 재미있었다는...

병두가 경찰에게 쫒기고 난 이후 약간 지루한 면을 느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 긴 상영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wlsgml555
ㅋㅋ   
2008-02-29 15: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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