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영화가 타짜나 왕의남자 만큼의 흥행을 못 올리고 있는것인지...
물론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 영화는 내가 여태까지 봤었던 수백편의 영화들 중에 '최고' 라는 말이 이 영화에는 너무나도 초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그리고 또 최고 의 영화다.
약간 미드풍의 영화이긴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무조건 영화의 스토리와 실마리, 단서 등에 집중을 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영화였으므로 팝콘조차 먹을 수가 없었다.
납치된 딸을 살리기위해 이미 사형판결이 확정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죄수를 7일 안에 무죄로 만들어야 하다니... 승률 99.9프로의 변호사였던 그녀에게도 이는 엄청난 일이었을 것이다.
긴박한 상황속에서도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 모성애를 충분히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반전..,.. 물론 영화 내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왔었지만,
한마디로 고품격으로 업그레이드 된 초호화 반전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도 없잖아 있었다.
마지막 반전은 정말 단연 최고였다.
아무 죄없는 딸을 죽인 엄마가 교수형이 아까웠던 범인에게 직접 복수하려고 무죄선언을 받게하는 거였다니....
정말, 최고, 또 최고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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