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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을 수술자 명단에 올려라.... 존 큐
ege28 2002-03-15 오후 6:25:30 1166   [5]
" 내 아들을 수술자 명단에 올려라 "

언뜻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모를 이 얘기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져 있다....

 

전작인 "트레이닝 데이"에서의 호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노미네이트까지 된 우리 나라에도 잘 알려진 흑인 배우인 " 덴젤 워싱턴 "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야구 경기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아들의 모습은 아버지의 인생을 한순간에 바꿔 놓는다.

단순히 치료만 받으면 나을줄만 알았던 아들의 병은 안타깝게도 새로운 심장이 있어야만 완치가 가능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그들의 가족에게는 병원측에 싸늘한 시선만이 보일 뿐이다....

 

의료보험증을 요구하는 병원측의 완강한 태도 앞에 그저 하루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그들의 가족에게는 이루 말로 표현못할 감정만이 배어나올 뿐....

 

끝내 병원측에서 치료 거부를 당한 아버지의 마지막 카드는?

 

생명보다도 잘못된 현실에 묶여 있는 이 사회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물론 그 누구보다 더 순수하고 착하게 살아온 그에게 떨리기 그지 없는 일이지만 오직 아들을 살려야 한다는 그 신념 앞에서는 그 무엇도 용납이 되지 않았다....

 

병원에서 인질들을 붙잡고 이러한 사회에게 던지는 한 마디이자 유일한 그의 요구 조건은?

 

" 내 아들을 수술자 명단에 올려라 "

 

잘못된 이 사회와 전면전을 선포한 그에게서 부자간의 사랑은 더욱더 빛이 나고 영화속에서는 직간접적으로나마 현실세계를 비판한다....

그러한 속에서 신분상승과 이익을 챙기려는 집단들(매스컴,경찰고위간부)과 정말 일밖에 모르는 순수한 노동자들의 대비되는 모습에서 영화가 아닌 현실감을 느낄수도 있다.

 

영화는 이러한 내용으로 부자간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흐른다....

물론 이러한 영화에서 반전은 필수......

과연 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아버지는?

마지막 반전도 있으니까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은 그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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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과연 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아버지는?   
2010-08-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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