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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 잔혹사 말죽거리 잔혹사
happyday88ys 2007-12-29 오후 3:53:51 1717   [2]

- 1978년 말죽거리의 봄, 정문고로 전학 온 범생 현수!
정문고는 선생폭력과 아이들 세력다툼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 없다.
숨막 히는 학교생활, 범생 현수에게 학교짱 우식과의 특별한 우정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열혈 이소룡 키드 현수와 우식! 이소룡에 흥분하다 보니 둘은 서로 친구가 되어 있었다.
 
- 멋진 두 친구, 현수와 우식 !
하교 길 버스안이 오늘따라 심상치 않다. 둘의 눈에 동시에 박힌 그녀는 바로 ‘올리비아 핫세’를 꼭 닮은 강.은.주!!!’
불량배들에게 가방을 빼앗긴 은주, 가방 돌려줘요..’소심한 현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날아드는 우식의 오른발 차기!
은주는 거친 우식의 매력에 끌려들어간다.

- 학교짱 타이틀 전 , 선도부장 종훈vs막강캡짱 우식!
종훈은 비열한 방법으로 우식을 꺽고,우식은 그대로 학교를 떠난다.
우식이 떠난 정문고! 현수는 우식과 단짝 친구였다는 이유로 종훈에게 거센 압박을 받고 지긋지긋한 학교 폭력, 열등반 으로의 강등, 급기야 사랑하는 은주 마저 우식을 택하자 결국 분노는 폭발한다.
현수는 밤새 연습한 쌍절곤을 들고 학교 옥상으로 향하는데…

 

권상우와 유하를 다시 보게된 영화였고

더불어 한가인의 존재를 나에게 각인시켜준 영화였다.

 

권상우는 소극적인 학생에서 마지막에는 선도부장과 싸움까지 하고

학교의 폭력과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켜버리기까지 한다.

 

영화를 보면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지만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권상우의 심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한가인은 정말 이쁘게 나온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joynwe
권상우와 유하를 다시 보게된 영화...동감입니다...   
2007-12-29 16: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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