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에서 끊겨졌던 독립장편영화 정기상영회가 다시 시작되었다
내가 본 이 작품은 102회 작품...
매주 금요일 5:00 남산감독협회 시사실(명동역)에서 있다
감독님들이 와서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고
입장료는 없지만 감독과의 대화를 위한 자료집을 1000원에 판다
기말 준비로 못 보던 작품...
하이퍼텍 나다에서 마지막 프로포즈 직전까지 했는데
결국은 놓쳤다...
벌써 세번째 작품으로 나왔고 앞의 두작품을 보고난 후
반드시 놓쳐서는 안될 인권영화로 상영일정을 알곤 정말 달려서 갔다
아침부터 한끼도 못 먹고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연명했지만
세작품이 다 너무 맘에 들고 사랑스러웠기에 만족스러웠다
이 작품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않겠다
각기 다른 소수자들을 보는 우리사회의 시선에 대한 경종이다
동성애자, 비정규직 노동자, 외국인 등등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서 '나는 저렇지 않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반성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