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이 영화에 대한 기대없이 봐서 일까?
생각보다 재밌던데..
세계 판타지 3대 걸작.
반지의 제왕
나디아 연대기..
두편은 확실한대..
나머지 한편은 과연 이 영화 황금 나침반인지
어시스의 마법사인지 헤깔리는 문제지만..
아무튼 이 영화 원작 소설 판타지 소설계에서는
일아주는 걸작이라고 해서 영화 제작단계부터 관심이 많았다.
근데 막상 미국 개봉하고 초라한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하고
2주차에는 나는 전설이다에 밀려 오천만달러도 못미치는
박스오피스 수입을 거두어 들이고
한국 시사회결과 사람들의 의견이 찬반 나뉘고 아무튼
상황이 점저 악화되어 기대는 점점 줄어갔다.
그래도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하지 않나 해서
극장에서 감상!!
결론부터 말하자면..생각보다 재미 있다.
니콜 키드먼의 명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
라라 빌리 등 꼬맹이들의 어른 빰치는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 있고
노스폴의 왕자 곰 이오렉의 모습도 재미 있다.
그 외에 하늘을 나는 인공선과 하얀설원의 모습
노스폴의 곰들 등, ..
영화의 다양한 볼거리도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인간의 영혼이 데몬이라 불리는 동물의 형태로
인간과 함께 다니는 것도 흥미롭다.
그만큼 영화는 생각보다 재미있다.
이 영화에 실망한 관객들은 아마도
반지의 제왕식의 스펙터클함이나 대형 전투신을
기대하고 영화를 본게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이 영화는 판타지 3부작의 첫번째 영화로써의
많은 약점을 지니고 있다.
3편에 걸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캐릭터도
소개해야 하고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길지 대강의 스토리 라인도 보여줘야 하는게
1편이다보니 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는 감이 없진않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려 할때
영화가 끝나는 것 또한 3부작 시리즈 영화의 1편이
가진 약점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도 이영화는 이런 약점을
나름 잘 극복하고 관객에게 흥미로움을 주고 있다.
판타지 영화로써 보여주어야 할것들은
충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세계와 다른 세계에 대한 이야기나
하늘을 나는 헥스족. 집시, 늑대를 데몬으로 가진 사람.
판타지 특유의 다양한 볼거리와
선과 악의 대결...
그리고 나름 심오한 주제까지...
주인공 라라와 빌리의 모습은 너무 귀엽고..
니콜키드먼의 차가운 악연이지만 미모는 여전하다.
이스라엘경은 2편에서 할약할듯하고.
이모렉은 곰이지만 든든해보인다.
헥스족 예언에 의하면
황금나침반을 읽을수 있는 선택받은 소녀 라라..
과연 2편에서는 어떤 모험을 할지..
무사히 이스라엘 경을 만날지..
벌써부터 2편이 기다려진다.
하지만 과연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제작비의 반도
못건지 이영화가 2편을 찍을수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아무튼 어서 2편이 개봉했으면한다!!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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