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받은 티켓으로...보았습니다.
90년대 정취가 느껴지는곳에서 보는 영국영화...
비교적 짧은 런닝타임과, 여러가지 톡톡튀는 대사들...
여러 지식들이 아우러지는 영화속에서 일명만능 박사...소년,아니..청년의 이야기 입니다.
이영화에서 좋았던 점은 거침없이 깔끔한 대사들...
그안에서 거짓을 만들거나.하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 표현해주는 주인공이 좋았구요.
영국의 차세대 기대주라는데...
포스터보고는 그럴수도 있겠다했는데...역시 살아움직이는 화면에선 외모적으로 멋진건 모르겠고.연기가...조금만 더 다듬어진다면 멋진 배우로써 그를 기대해 볼수있을것같습니다.
이영화를 보면서 한가지 더 느낀것은
영국남성들은 블런드...즉 금발머리에 환상을 갖고 있냐는 것입니다.
외형적으로 봐도...검은머리인 레베카가 더 낳은데...단지 금발이라는 이유로 알리샤를 첫눈에 보고 반하다니...
문화적,시각적 차이겠죠
요새 계속 심각한 영화만 봐왔는데 간간히 웃음을 지어줄수있는
80년대 영국젊은이들의 생활상과...유머를 엿볼수있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