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지막 날이네요~~
2007년 한해 한국영화 생각할 때 밀양은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영화 같아요~~
특히나 우리나라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탔다는 의미에서 전도연 씨에게로 관심이 절대적으로 집중되는 영화였죠~~
그 중에서도 교회에서 소리 내어 우는 장면은 너무 인상 깊었어요.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고 여러 면에서 전도연 씨 연기력이 훌륭한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영화의 주인공은 전도연 씨만은 아닌 것을 기억했으면 해요. 여우 주연이 있으면 분명 남우 주연이 있죠. 바로 송강호 씨죠. 송강호 씨가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밀양으로 남우 주연상을 탈 때 아주 기뻤어요. 밀양의 명연기 배우는 전도연 씨 뿐만이 아님을 영화제가 확인시켜 준 것 같았어요. 너무 편안하고도 매력적인 역할을 잘 연기하신 것 같아요. 그런 남자가 옆에 있음 참 든든하겠다 싶을만큼~~ 송강호 씨의 연기가 있어 몇 배 더 좋은 영화 밀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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