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엉뚱한 상상. 하지만 이런 엉뚱한 상상 하나로 영화 한 편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남들이 재미없다고 욕한다고 해도 이런 엉뚱한 상상 하나를 그 영화에서 발견하게 된다면,
그 영화는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줄 수도 있다. 그
것이 바로 우리 머리 속의 상상을 눈 앞에 보여주는 영화의 힘이다.
영화를 볼 때 가끔은 삐딱선을 타고 보자.
남들이 재미없다고 해도 나에게 재미난 영화를 만드는 것도
어찌보면 관객으로서 의무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런 시선으로 매트릭스를 한 번 다시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나의 상상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을 더 찾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새롭게
펼칠 수도 있을 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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