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고생은 정말 죽도록 한다..
이렇게 고생하라고 해도 못할 정도다..
하지만, 1편보다 못했던 2편보다도 더 못한 작품이다..
죽도록 고생은 하는데, 왜 그 고생을 하는지 안타깝기만 할 정도다..
1, 2편처럼 사랑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함이 아닌, 폭발위험에 처한 도시를 구하기 위함이라는 목표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전편들의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걸까..
어쩌면 1편이 너무도 탄탄한 구성으로 인해 너무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 뒤에 나오는 속편들은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그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결국 이 영화도 2편과 마찬가지로 허무한 결말로 끝을 맺는다..
다행히 극장에서 안보고 비디오로 봤기에 망정이지, 극장에서 봤으면 돈 아까울 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