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자 (2007) 한국 | 코미디 | 102 분 | 개봉 2007.10.18 감독 : 라희찬 출연 : 정재영(정도만), 손병호(이승우)
빅재미는 없지만 잔재미가 있었던 코미디영화.
바르게 살자.
사실 바르게 살자의 예고편을 다른 영화를 보러 갈 때마다 보면서..
아.. 안 웃기면 어쩌려고 저렇게 웃긴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는 것일까.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는 역시 코미디 영화지~
하믄서.. 지난 주.. 주말에 극장을 찾았더랬다. 10월 20일이었나..아마 그쯤이었던 걸로 기억.
역시. 장진표 코미디. 정재영씨의 연기.
실망은 크게 없었다.
스토리 구성은 아주 새로울 것은 없었지만. 그들의 연기는 신선했다.
통장을 넘기는 설정하며, 종이로 팻말처럼 달아 실신을 표시하거나 사망 등등..
사소한 재미가 있었다.
웃지 않으면서 관객을 웃기려면 정말 실로 잘 계산된 연기가 필요한데..
그걸 잘알고 잘 해내는 사람이 바로 정재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곧이 곧대로 살아가서 피곤한 인생인 정도만. (정재영) ..
그를 모의강도 훈련에서 강도역할을 맡긴 경찰서장인 이승우 (손병호) 가 약간 이해가 안된다.
아니면 약을 올리려고? 그런 역할을 맡긴 것일까? 그가 그렇게 곧이 곧대로 할 거라는 것을 짐작 못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이 설정이 조금 억지스러운 듯.
그리고 티비에 생중계 한 기자의 의도는 뭐였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아니면 경찰서장 때문에?? 아니면 정도만의 강도 노릇이 재밌어서??
이래저래 이해 안되는 것은 따지고 보면 한 두개가 아니지만.
그저 웃고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다.^_^
마지막에 조금은 큰 웃음을 주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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