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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혈의 누
hongwar 2008-01-03 오후 9:38:35 1974   [8]
이 영화 봤는데...시나리오가 괜찮고 감독이 장면 장면 편집을 잘 한거 같네여...

그리고 차승원도 코미디에서 벗어나 훌륭한 연기를 펼쳤고,다른 배우분들도 정말 호연 한거 같네요...특히 박용우라는 배우의 카리스마가 상당히 느껴졌습니다...그리고 장면 장면어떻게 보면 지루해보일수 있는 순간들을 감독이 음악을 통해서 지루함을 없애고 또 잔인한 장면을 통해서 지루함을 없애고 또 실제같은 분장술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다는 것이고 영화가 극단적인 인간의 본성 광기로 치닫는 면이 있네요...어찌 보면 감독이나 기획자가 투자받고 그만큼 이윤을 창출하려면 잔인한 장면이나 섹 스 장면 폭력장면등을 안 넣을 수 없는게 우리나라 영화현실인거 같네요...왜냐하면 그래야 관객들을 더 많이 불러 모을 수 있으니까요...

감독이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을 왜 그렇게 적나라하게 묘사했는지는 감독 본인 만이 알겠죠...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각본 과 감독의 편집 기술,그리고 특수 분장기술,그리고 여러 유명한 배우들의 호연,장엄한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보고 어떤분들은 스토리 전개가 엉성하다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 개연성 내지 연계성이 부족하다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지만...그건 영화라는 장르가 가진 한계인거 같아요....2시간내에 관객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감독이 중요시 하는 부분에 더 시간을 할당할수 밖에 없는게 영화라는 장르의 특징이자 한계이기 때문에...

 

전 이 영화보고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는데...볼만한 영화라고...

그이유는 감독이 관객을 쥐었다 놓았다 할줄알고 장면들을 역전적 구성등으로 보여줘서 저장면이 먼저 나왔는데 저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하고 생각하게 하고 또 배우들이 상당한 호연을 펼쳤으며  영화마지막 부분에서는 장면과 같이 나오는 음악이 상당한 쾌감을 느끼게 하네요...다만 한가지 잔인한 장면들이 너무 많다는 것....뭐 전 괜찮았지만....

 

진실과       현실의 실리 사이의 갈등을 보이는 인간의 모습

진실을 파헤치려는  조선시대 검사

우리는 무언가 실리적인 것 현실적으로 이득이 되는 것 을 얻기 위해

은혜나 의리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못을 한 사람들이 자기 잘못을 깨달았을 때 광기로 치닫는 인간의 모습

잘못한 사람에게 벌을 주는 것을 법만이 심판할수 있는지 아니면

그와 관련된 사람이 직접 심판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지? 

어떤게 진정한 복수 인지 ?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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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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