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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산전]홍콩판 오션즈 일레븐.. 그러나- 촉산전
euka1 2002-03-22 오전 1:48:11 1104   [1]
[촉산전]
감독 : 서극
출연 : 정이건 / 장백지 / 장쯔이 / 홍금보

'성석전설'
가장 최근에 봤던 무협 영화이다.
엄청난 제작비(정확히는 모른다)와 특수효과로 관심을 모았지만 모니모니해도 가장 주목받는 사실은 사람이 아닌 인형들의 연기였다.
그러나.. 인형들의 몸짓에는 극복할수 없는 약간의 어색함이란 것이 있었다. (사람이 아니기에... ) 그래도 인형이란 신기함에 묻혀 영화를 보는중에 그런건 서서히 익숙해져 갔다.
그리고...
무협영화 '촉산전'-
인형이 아닌 배우들... 그것도 내노라 하는 홍콩배우들과- 무협영화의 대부격인 '서극'감독이 모여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말로 할수 없을 정도였다. 아니... 나는 최하 '성석전설'이라는 공식을 무의식적으로 세워 두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ㅡ.ㅡ;
난 무슨 예전에 빨간날 아침에 TV에서 보여주던 로보트 영화를 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영화는 희한?한 특수효과로 도배하여, 감독은 영화가 아닌 만화 비스무리한 것을 창조해 냈다. (결코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만화 비하 발언도 역시 아니다. 난 만화를 좋아한다.)
배우들의 몸짓을 봐도 역시 그렇다. 어떻게 성석전설속의 인형들보다도 그렇게 더 어색한지... (이건 배우들의 연기력을 논하는것이 결코 아니다. 그냥 하늘을 나는 그 동작이 어색했다는 거지-)
무협 영화를 보면서 관객이 느낄 수 있는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그 동작... 서로 무예를 겨룬다거나.. 하는 그런 역동적인 모습을 보면서 멋있다는.. 혹은, 재미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이 영화에서 가장 멋지다고 느낀 장면은 아무런 특수효과도 들어가지 않은... 순전한 배우들의 몸짓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무기가 깨달음을 느끼기 전.. 날지 못하는 상황에서 칼을 들고 싸우는 모습~~ 어딘지 잘 모르시겠죠?? 그냥 그런 장면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
[촉산전]
기대가 컸으니 실망도 클수밖에...
갑자기 '성석전설'이 그리워 지는건 왜일까??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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