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시사회 이벤트 당첨되어서 보게 된 영화.
영화 장르를 확인해 보니 '스릴러 판타지'라는 말과
주연배우들이 맘에 들어서 보게된 영화.
1991년 걸픕전에서 머리에 총격을 받아 충격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잭'은 1년뒤 '재키'모녀의 차를 고쳐준 뒤 히치하이킹하여 캐나다로 가
던중 기억을 잃는다.
깨어보니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결과 정신병원으로 보내진다.
그리고 그는 약물 주사를 맞고 문제의 재킷이 입혀진 채 시체 보관함에
갇히되 되어 공포감속에서 또 기억을 잃는다.
그 결과 그는 2007년 미래를 보게되고
그 미래를 바꾸고자 시체 보관함에 갇히기를 반복하게 된다.
영화는 언뜻보면 '나비효과'와 비슷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한사람의 역할을 통해서 미래가 바뀌는 것이...
다른 거라면 나비효과는 과거로 돌아가서 바꾸는 거지만
이건 미래를 보고 현재상황에서 조금씩 바꿔나가는게 다르다.
개인적으로 오래된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화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이다.
영화의 결론이야 뻔한 거지만...
그래도 이 영화가 말하는 것은...
아무리 최악인 삶이라도 죽음을 앞둔 이들의 마지막 소원이
다시 사는 것 처럼... 삶을 감사하고 살으라는 거 같다.
그냥 재키 엄마한테 얘기하는 거봐서는...
마지막 대사가 'How much time do we have?' 였으니..
제대로 들었나 모르겠지만... ㅡ0ㅡ;;;
나비효과와 같은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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