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기사
피플
무비스트+
로그인
회원가입
영화검색
절찬리 상영중
절찬리 대기중
한미 박스오피스
최신 동영상
영화뉴스
리뷰
일반종합
인터뷰
무비스트TV
웹 툰
웹소설
인터뷰! <탁류> 박서함 배우
국내 극장가! <프레데터: 죽음의 땅> 1위!
인터뷰! <은중과 상연> 박지현
리뷰! <세계의 주인> <부고니아> <어쩔수가없다>
인터뷰! <굿뉴스> 홍경 배우
북미 극장가! ‘프레데터’의 귀환 1위!
인터뷰!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인터뷰! <중간계> 강윤성·권한슬 감독
인터뷰! <바람이 전하는 말> 양희 감독
인터뷰! <양양> 양주연 감독
욕심과 표방만 있는....
피도 눈물도 없이
themovier
2002-03-23 오전 2:28:41
1698
[
3
]
'피도 눈물도 없이'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감독인
'류승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입니다. 남이 쓰다 버린
필름을 얻으러 다니고 그러다 많은 모욕을 받았음에도 불
구하고 극복하고 만들어낸 장안의 화제 '죽거나 혹은 나
쁘거나'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아 이번에 초호화 캐스팅
을 등에 업고 만든 영화인데, 평소에 감독 자신이 B급 영
화와 액션에 빠져 산다는 말을 증명하는 영화죠...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는 거의 다 일반사람들이 알고 있
는 배우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전도연',
'이혜영', '정재영' 부터 시작해서 감독의 동생이자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재능있는 배우 '류승범' 그리고 '백
일섭', '신구' 등등 많은 유명 배우들이 나옵니다. 이런
배우들이 주조연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뒤섞여서 골고루
영화를 장식합니다.
이 영화의 최고 장점이라면 역시 액션입니다. 전작에서도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갖출만큼
갖췄는지 전작은 상대도 안됩니다. 충무로의 유명 액션감
독인 정두홍이 중요배우 중 하나를 맡을 정도로 액션에
촛점을 맞춰 정말 현란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유명배우와 덜 유명한 배우의
경계가 덜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은 개인적으로 많이
희망했던 점인데, 역할의 중요도가 모두 비슷해서 특별히
한쪽에 치우치지 않아서 정말 평등한(?) 영화를 보고 있
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만큼 감독의 역할에 대한 애정
이 컸다는 증거겠죠.....)
하지만 이 영화의 장점이 고스란히 단점으로 돌아옵니다.
우선 영화의 액션이 끝내준다고 했는데 그만큼 맞고, 때
리는 씬이 많아 거북스럽습니다. 성룡 영화처럼 유쾌한게
아니라 피범벅이 되서 정말...좋게 말하면 처절하게 싸우
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영화속의 투견처럼 개같이 싸우더
군요...그래서 고어 매니아나 원래 피를 좋아하시는 분
이외에는 너무 많이 싸운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카메라 워크에 불만이 있는데요, 지나치게
근접해서 샷을 찍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이런 장면은 처
음에 보면 그 현장에 있다는 느낌을 받아 박진감이 느껴
지지만 계속 그렇게 일관하다 보면 뭐가 뭔지 모를 정도
로 정신이 없어서....이런 장면과 약간 떨어져서 찍은 샷
을 리듬있게 적절히 섞었으면 좋은 느낌의 액션이 나왔을
텐데, 아쉽네요.
두번째로 등장인물이 거의 공평하게 역할 분배를 받아 나
왔다고 했는데 인원이 너무 많은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
다. 상영시간은 2시간 밖에 안되는데 '무사'의 주인공보
다 훨씬 많이나와서 그걸 나눠 먹으니 인물에 감정이입이
안되더군요. 감독이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고 말
했는데 너무 강해서 그런지 난잡하게 보이고 캐릭터 형성
이나 표현이 부족해서 돈가방을 놓고 일어나는 일에 필요
한 부속품으로 밖에 안 느껴지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배
우들의 연기도 특별히 볼 것이 없더군요. 연기력 부족때
문이 아니라 그냥 표면적인 인물로 나눠 먹기를 시도했기
때문에 그들의 연기를 표현할 수가 없었겠죠...(그래도
'백일섭'씨는 돋보이더군요.^^) 특히 '전도연'이나 '이혜
영'은 거의 액션을 하지도 않고 생각보다 비중도 작아서
솔직히 기존의 영화와 다르게 보이려는 감독의 고심끝에
나온 일종의 장치처럼 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컨셉을 지나치게 '펄프 픽션'과
'스내치'의 것을 따왔습니다. 인물은 늘어났지만 진행방
법이 너무나 유사해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더군
요. (물론 이 세상에 완전한 창조란 없지만 이런 류의 영
화가 워낙 독특하기 때문에 더 눈에 띄고 민감하게 느껴
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오죽하면 장르를 '펄프 느와
르'라고 대놓고 지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한 영화였
는데 그만한 실망이 돌아오는군요. '류승완'감독의 성향,
특히 독창적인 것을 해보려는 것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표방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영화처럼 보여 더 실망
이 큽니다. 음....이번에 처음으로 장편 영화를 찍기 때
문에 욕심이 많았겠지만 그 욕심을 주체 못해 전부 다 소
화하지 못한 점도 아쉽고요...하지만 그만큼 욕심이 많은
감독으로 느껴지니 그런 욕심을 살려 차기작에서는 보다
독창적이고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들었음 하는 바램이내
요...
(총
0명
참여)
jhee65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들었음 하는 바램이내
요...
2010-08-22
16:4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304
[몬테 크리..]
배우들의 어의없는 연기
(1)
jo1st
02.03.24
1123
2
6303
[몬테 크리..]
[몬테 크리스토] 허리우드로 유폐되다.
(1)
happyend
02.03.24
907
5
6302
[돈 세이 ..]
스릴러다운 스릴러..(돈 세이 워드)
bkh1117
02.03.24
980
0
6301
[서울]
SEOUL
(1)
nataku77
02.03.23
809
2
6300
[서울]
[서울] 최민수의 폼생폼사(?)가 조금만 덜했다면.. ^^;;
(1)
jinalov
02.03.23
958
3
6299
[집으로...]
[집으로] 주연상 주고파~
(1)
befree9
02.03.23
910
3
6298
[집으로...]
자막까지 끝까지....
(1)
josuebin
02.03.23
1067
4
6297
[엑스페리먼트]
[엑스페리먼트] 생활은 실험이다?
(1)
hyun7528
02.03.23
1333
2
6296
[생활의 발견]
가슴이 찡하다...
(1)
hyun7528
02.03.23
2279
9
6295
[엑스페리먼트]
[엑스페리먼트] 이런 영화는 처음이다. 좋다~
(1)
wizard97
02.03.23
1545
5
현재
[피도 눈물..]
욕심과 표방만 있는....
(1)
themovier
02.03.23
1698
3
6293
[촉산전]
[보스]<촉산전>그냥 명불허전으로 남았더라면..
(1)
aboss
02.03.23
1364
6
6292
[밴디츠]
[레니] 밴디츠 ★★★★
(1)
gprud80
02.03.23
1005
3
6291
[몽중인]
경영님의 연기........
(1)
namsuk
02.03.22
852
1
6290
[밴디츠]
갱영화로 가장한 로맨스 영화...
lovepopo
02.03.22
921
0
6288
[밴디츠]
유치하지만 심상치 않은 웃음....
kjj3717
02.03.22
933
0
6287
[복수는 나..]
허망한 결과를 부르는 복수~~~~~
(3)
0730ki
02.03.22
1248
2
6286
[복수는 나..]
역쉬..복수는....
(3)
MI1029
02.03.22
1028
0
6285
[복수는 나..]
내가 본 복수는 나의 것은...!!
(1)
ejheaven
02.03.22
1153
1
6284
[웨이트 오..]
알수없는 영화
me102
02.03.22
936
0
6283
[복수는 나..]
분노에서 슬픔으로 바뀌는구나!
(2)
ege28
02.03.22
1114
1
6281
[밴디츠]
숙박은행털이범들의 얘기
(1)
MI1029
02.03.22
976
0
6280
[집으로...]
롤러 볼을 보고 분개해서 쓰는 것입니다.
(1)
allma20
02.03.22
1211
5
6279
[웨이트 오..]
[웨이트오브워터] 이 영화는 무엇인가??
(1)
wizard97
02.03.22
1084
2
6278
[알리]
[알리] 알리!! 당신이 선택한 것은 미래입니다.
(1)
happyend
02.03.22
1170
2
6277
[밴디츠]
밴디츠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1)
imph83
02.03.22
867
0
6276
[집으로...]
[딸기얌]할머니가 그립습니다.
(1)
fx1000
02.03.22
928
7
6275
[복수는 나..]
[복수는 나의 것]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1)
evilevil
02.03.22
1093
3
6274
[버스, 정..]
[종문] 버스, 정류장 - 사랑이란 기다리고 다가서는 것..
(1)
hpig51
02.03.22
1288
1
6273
[복수는 나..]
[복수] 누가 이 영화를 잔인하다고 했는가?
(2)
candy07
02.03.22
1623
6
[복수는 나..]
Re: [복수] 누가 이 영화를 잔인하다고 했는가?
(1)
kh0406
02.03.22
1239
2
6272
[촉산전]
[촉산전]홍콩판 오션즈 일레븐.. 그러나-
euka1
02.03.22
1213
1
제목에서
글쓴이에서
2506
|
2507
|
2508
|
2509
|
2510
|
2511
|
2512
|
2513
|
2514
|
2515
|
2516
|
2517
|
2518
|
2519
|
2520
현재 상영작
---------------------
100 미터.
1980 사북
3학년 2학기
8번 출구
가나안 김용기-조국이여 안심하라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건국전쟁2
검은뱀
경성유랑극단
곰돌이 푸: 피와 꿀 2
구름이하는말
구원자
굿 보이
귀시
그저 사고였을 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꽃놀이 간다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난징사진관
너와 나의 5분
늑대아이
대부
대부 2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동그라미
디바 야누스
라리랑
리그레팅 유
린다 린다 린다
마다가스카르 뮤직
마작
만남의 집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모노노케 히메
미러 넘버 3
바다 탐험대 옥토넛...
바람이 전하는 말
바얌섬
배달의 영웅 : 캐리와 슈퍼콜라2
베베핀 극장판: 사...
베이비걸
베일리와 버드
보스
부고니아
부산포니아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블랙폰 2
빅 볼드 뷰티풀
사람과 고기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
생명의 은인
세계의 주인
수학영재 형주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아기돼지 3형제: 도넛별 대모험
아이돌리쉬 세븐 퍼...
안동
양양
어쩌면 해피엔딩
어쩔수가없다
얼굴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에스퍼의 빛
연의 편지
완벽한 이웃
워킹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원 인 어 밀리언
웨폰
위키드
은혼 가부키쵸 사천왕편 온 씨어터
이노센스
전력질주
전장의 기록
조각도시
좀비딸
중간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첫여름
코렐라인
킹 오브 프리즘 -...
타타르인의 사막
투 헤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트론: 아레스
파르테노페
퍼스트 라이드
포제션
포풍추영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프레데터: 죽음의 땅
피크닉
하얀 차를 탄 여자
홍이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1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2
F1 더 무비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1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2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3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4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5
MSFF2025 기담 1
MSFF2025 기담 2
MSFF2025 기담 3
MSFF2025 딥...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1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2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3
MSFF2025 품행제로 1
MSFF2025 품행제로 2
MSFF2025 품행제로 3
개봉 예정작
---------------------
나부코
리플레이
극장판 똘똘이: 아기공룡의 비밀
당신이 죽였다
세븐틴: 아워 챕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도토리 문화센터: ...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마루는 강쥐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용한 소녀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극장판 노래하는☆왕...
나우 유 씨 미 3
내 곁에 온 걸 환영해
달팽이 농구단
럭키 데이 인 파리
마스크
뱀파이어 헌터 D
왼손잡이 소녀
제이홉 투어 ‘홉 ...
종이 울리는 순간
직지루트; 테라 인코그니타
토니 자의 리벤지
후계자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
러비타 퍼스트 팬 ...
국보
나혼자 프린스
맨홀
애프터 미드나잇 리마스터링
위키드: 포 굿
인 더 로스트 랜드
초콜릿
콘티넨탈 '25
통잠
포레스텔라 : 더 웨이브 인 시네마
가타카
마사이 크로스
나의 이름은 마리아
넌센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속초에서의 겨울
오늘 하늘이 가장 ...
주토피아 2
피렌체
한란
힘
쉬 캠 투 미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