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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브룩하이머의 2시간 30분짜리 초대형 감동덩어리.. 아마겟돈
sda157 2008-01-06 오후 4:58:42 1510   [2]
제리 브룩하이머의 2시간 30분짜리 초대형 블록버스터..
어느새부터인가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은 감독이 누구이든간에 한 사람의 이름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제리 브룩하이머..

영화의 성공과 실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출연한 배우? 아니면 감독?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영화의 성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은 바로 제작자일 것이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제작비를 지원해서 영화로 만들어지게 하는 역할.. 결국 영화에 있어서 감독이 어머니의 역할이라면, 제작자는 영화제작의 숨통을 쥐고있는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마게돈은 그가 영화계에서 얼마나 멋진 아버지인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람들이 꿈꾸던 세계를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현실로 구현해내고, 작품이 거듭될수록 자신이 만들어 성공을 거두고, 사람들에게 이젠 더이상의 작품은 없다는 찬사를 받은 그 한계를 스스로 넘어선 신세계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미우월주의에 바탕을 둔 그의 영화철학에 반감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미국인으로서 자국민을 즐겁게하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영화를 하나의 산업으로 보았을때, 당연한 것이라 볼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대규모의 예산을 투자한 투자가에게라면 말이다. 오히려 미국인에게 세계인을 모두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아닌가?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화면과 웅장한 음악으로 시선을 눈과 귀를 사로잡은 영화였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어서 이 작품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평을 한 사람들이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블록버스터로서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것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영화관람료가 상품가격처럼 인기도에 따라 차별화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아쉬워해야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 그런식으로 영화관이 운영된다면 지금의 가격보다 더 받을 수 있는 영화보다는 덜받게될 영화가 더 많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것 또한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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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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