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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런 영화를 기다려 왔다... 공공의 적
lkj2002 2002-03-26 오전 12:39:26 1698   [4]
 공공의적... 우린... 아니라 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이 영화를 기다려왔다. 나는 자신 스스로 영화광이라고 생각해온 사람이다. 그렇다고 내세울 만한 처지는 못되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는 다봤다. 특히 난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한국인이라서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영화가 우리 정서에 가장 잘 맞고 자막도 없어 영화 압도되는 화면에 심취하기 쉽다. 그래서인지 할리우드식 영화를 표방하다 내용도 재미도 의도도 잃어 버린 그런 영화를 증오한다.
 '쉬리','공동경비구역JSA','친구'... 최근 몇년간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발걸음과 관심을 불어 넣어준 영화들이다. 먼저 '쉬리'... 솔직히 잼있게 봤다 그러나 확실히 부족했다 첨부터 할리우드식 한국 영화라 했던가? 거기서 부터 이 영화는 실망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남북대립을 잘 묘사하고 이전에 볼수 없었던 완성도로 한방에 대박이 되었다. 높이 평가하는 바이다.
 '쉬리'는 한국영화의 흥행의 선구자 역할을 했고, 그다음에 '공동경비구역JSA'가 나오면서 더욱 박차를 가했다. 남북한의 소재를 너무 복잡하게 얽어 놓지 않으면서도 너무 가볍게 하지 않는... 적절한 웃음과 감동으로 승화시켰다. 개인적으로 '쉬리'보다는 'JSA'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난 위에 언급한 세 영화중에 'JSA'를 가장 높이 평가한다.
 '친구'... 영화계에 조폭이란 흥행 키워드를 제공한 영화! 현재 최고의 흥행작이지만... 사실 세 영화중 가장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나름대로 잼있게 봤지만...어쩌면 쉬리 보다도 잼있게 봤지만... 여러가지 측면으로 볼때 다소 처지는 듯한 느낌이다...
 서론이 길었다... 아니 어쩌면 서론이 모든걸 설명했다구 할수있다. '공공의 적'은 위에 영화의 장점을 모두 섭렵한 영화다. 적당히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했다. 유치하게 웃기려 하지도 않았고 눈물을 짜내려고 애쓰지도 않았고 필요한만큼만 표현했다. 내가 가장 좋아 할만한 스타일의 영화다. 물론 내 기준에서의 평가겠지만... 쉬리,공동경비구역,친구를 다시한번 떠올리며 공공의 적을 한번더 감상해보는건 어떨까?
 (다음에 공공의 적 내용을 소재로 다시한번 영화의 내면적인 면만으로 감상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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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공공의 적"은 위에 영화의 장점을 모두 섭렵한 영화다.   
2010-08-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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