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mist)
정체를 알수없는 생명체.
사람들의 죽음.
그 속에서 정신이 멀쩡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은 가장 본능적인 욕구, 바로 "생존" 밖에 생각하지 않게 변해간다.
이 영화는 바로 이런 극한 상황에서의 본능밖에 남지 않게 변해가고, 생존을 위해서라면
어떤것에도 기대고 싶어지는 인간의 극한 상황에서의 모습을 잘 그려내었다.
영화에서 '마샤 가이 하든'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들을 선동하는,,, 그 이상은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영화관에서 확인하시길.. 암튼.. 그녀의 언변과 연기.. 연기지만 참,,, 한대 때려주고 싶었다. ^^;;
또 하나의 재미는 영화를 보는 내내 밀려오는 공포.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들고 다시 잔잔해질만하면 다시 자극을 준다.
나 개인적으론 영화관람을 잘 하지 않고 초짜라 잘 알지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감동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요지는 잡힌다.
과연.. 나도 저런 극한 상황속에 놓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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