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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망스러운 -어린왕자님- 어린왕자
ije511 2008-01-09 오전 12:47:03 18680   [16]

 

좀전에 시사회에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시사회 직후 이렇게 리뷰를 작성해보는 것도 최초네요;;

 

탁재훈씨의 색다른 연기가 기대되네 어쩌네 말도 많았죠..

감동적이고 예쁜 영화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허거덩.. 근데 이게 웬욜..

완전히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영화였습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색다른 맛도 없고..

그렇다고 연기가 일품인것도 아니고;;

 

일단 영화에 나오는 모든 캐스팅이 너무도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나름 진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진실된 느낌을 못받았던듯.

 

재능 많고 유쾌한 탁재훈씨도, 저런 영화에선 안 먹히나 봅니다 ㅠ_ㅠ

다만, 아역배우는 귀여웠습니다 -_-;;

 

뭔가 감동을 주려고 노력한 건 분명한데

감동 먹긴커녕, 식상함과 지루함에 시계만 보게 되더군요 ㅡㅡ;;

 

같이 본 제 친구도 정말 재미없다고 쥘쥘 짜더군요 ㅋㅋ

먼길 데려간 제가 좀 미안했습니다 ㅠㅠ

 

오늘도, 한편의 안타까운 한국 영화를 보고 왔네요. 쩝..ㅠㅠ

 

 


(총 1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gmdeh45
그렇군아   
2008-01-28 18:14
szin68
가슴이 찢어지는 한국영화... 내가 이걸 왜 봤지...   
2008-01-28 00:26
garuc
기대하지 말고 봐야 겠네요..   
2008-01-27 14:43
joynwe
글쎄요...저는 오히려 댓글 맨 밑에분 의견에 동감하는데요...웬만한 한국영화들에 비해 오히려 나은 것 같기도 했고...잔잔하고 맑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실제로 이 글 이외에도 이번주에 올라온 어린왕자 최근 리뷰들 중에는 좋다는 의견들이 꽤 많습니다...   
2008-01-26 13:17
shelby8318
내용이 뻔해보였는데 어쩐지...   
2008-01-25 20:05
eunbir
기대않고 보는게 가장 좋을 듯..   
2008-01-24 23:13
mizbear
탁재훈씨 나오는 영화는 별로 기대 안합니다. ㅡ.ㅡ;;   
2008-01-24 15:34
vquartz2
음..... 일단... 마음비우고 봐야 겠습니다.   
2008-01-22 20:58
ffoy
탁재훈씨 자기만의 생존력을 길러가고 있는 듯한데, 아무래도 진중한 연기도전은 아직 과욕인 듯 싶네요. 버라이어티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리...^^;   
2008-01-19 01:01
szin68
이미 예상한 영화... 한국영화... 이러면?   
2008-01-19 00:56
gobjw0505
뭐, 이런 휴먼장르를 기대하고 가긴 어렵죠..ㅋㅋ
마음을 비우고 가면 갠찬을듯..   
2008-01-16 18:13
taeri2
음....전 좀 생각이 좀 다른뎅...괘안튼데요

초반에는 좀 지루한감이 있었지만,중반부터는 재미있어요^^

반전이 있은 후부터는, 감동적이고 대체로 재미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러가도 좋은,이쁜고 따뜻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2008-01-09 03: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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