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반전도 그렇고, 짜임 있는 스토리.
동성애에 대한 접근도 좋았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스릴러가 그렇고 그렇지 뭐.. 이런 생각으로
선입견 가지고 보기 시작했는데
중간중간에 정말 트렌스젠더처럼 보이는 여자도 의심되고..
반전을 맞추기 힘들었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이윤서 사진 팩스로 나오기 전에
한 형사가 "누나 노릇 하고 있는거아니야?" 이렇게 말했을때는,
또 김성령이 범인인가....했는데-_-
암튼 여러가지 장치를 많이 두고 범인을 끝까지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ㅋㅋ
근데 맨~~~~마지막 그 장면은 뭐지......
혼자 저 남자가 다들 죽이고 마지막에 그 여자도 죽인건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
아니아니야-_- 무슨
이러고 말았다는 ㅋㅋ
암튼 마지막 장면 이해 못하고 영화관 나와버린 1인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