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에 관심을 가진지가 "택시 블루스" 라는 영화를 인상 깊게 본지 한달이 채 되기도 전
자전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대구 청년 김삼력 감독이 제작한 영화 "아스라이" 를 만나게 되었다
고등학교 방송반이었던 주인공 상호는 우연히 후배의 손에 이끌려 영화라는 것을 하게 된다. 영
화 상영을 위해 시네마테크에 찾아간 상호는 극장 안에서 독립영화를 만나게 된다. 상호의 두
눈에서 눈물이 쏟아질 정도로 영화에 몰입하는 계기가 된다,
영화를 하기 위해 상호는 여러 곳을 찾아다니면서 타르코프스키도 모르고 일본 영화라곤 딱 한
편 "4월의 이야기" 밖에 본 적이 없다는 상호에게 영화를 좀 아는 사람이 해줄수 있는 말은 "글
쎄". 밥상을 뒤엎으며 영화 하는것을 만류하는 아버지에게 영화가 하고 싶은 걸 어떻하냐고 소리
치며 자신의 갈길은 영화라고 마음에 되새긴다.
영화에 몰두하다 거의 미친 사람이 된 상호 오직 그에겐 영화라는 길 뿐이 없다..
그다지 감동을 주거나 아름다운 영화는 아닌 감독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표현해
내 평상 우리의 삶과 별반 다를것 없이 느껴진다. 김삼력감독 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고 앞으로 우리 영화계가 이런분들이 있음에 무궁한 발전 이룰것 이라
고 단언한다.언제나 자신이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최후에 웃을 수 있다는 말을 김삼력감
독에게 하고 싶다..김삼력 감독 화이팅!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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