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열심히 뛴 주인공은 밥 상만 차려놓고 밥은 못 먹습니다.
그리고 영화 역시 열심히 밥 상 차려놓고 마지막에 넘어져 다 엎어버립니다.
지능적인 좀비의 등장에 오~이 영화 나름 색다른데 하다가 그 허무함에 느끼는 배신감을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허무함을 줄 수 있단 말입니까?
콘스탄틴을 만든 감독의 작품이라 종교적 색이 약간 들어납니다.
뭐 종교적 색깔에 대해선 별 말 하지 않겠지만, 우린 이런 식의 액션영화에서 철학을 찾고 싶진 않습니다.
통쾌함을 바란건데, 이건 너무 허무해서 억울합니다.
그래도 중박을 준 이유는 기존의 좀비와는 좀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