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터널 선샤인을 통해 미셸 공드리의 놀라운 상상력에 반했었다.
그리고 그와의 두 번째 만남.
이터널 선샤인보다 감동은 덜 했지만 그의 상상력은 더욱 더 발전 했다.
꿈과 현실의 중간. 그곳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남자주인공.
그리고 꿈을 표현하는 미셸 공드리의 실력.
그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은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난다.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영화는 또 다른 사랑을 표현했고, 그 사랑 역시 아푸다.
마치 짝사랑에 마음 아픈 소년, 소녀들의 마음을 아기자기 하게 꾸며놓은거 같다.
미셸 공드리의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빨리 멋진 작품으로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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