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처럼 인생에 있어 우연이라는 것이 많이 주어질 수 있을까..?? 학교 선배가 한국에서는 1년에 2-3번 보기 힘들게 서로 바쁘게 일을 하던 중에 몇해전 중국으로 출장을 가서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쳤다는 아주 놀라운 일이 있었다. 살다보면 정말 놀라운 일처럼 연락처를 남겨놓은 지폐가 자연스럽게 돌아오게 된거나, 열심히 노력을 하기도 했지만 어느정도는 자연스럽게 연락처와 이름을 적어놓은 책이 헌책방에서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어찌보면 도박을 하는 듯 한 인생의 모험을 하고 있는 두사람이지만 이러한 우연과 필연이 우리의 인생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허나, 이런 우연에 도박을 거는 인생이 아니라 지금 왔을 때 기회를 잡는 사람이고 싶다.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그런 기회가 아니다 다른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기에......... 드라마같은 분위기의 애잔한 그러면서도 행복한 영화라 하겠다.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2002-03-27 오후 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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