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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게 만드는영화.. 사마리아
SsoulmateH 2008-01-11 오전 12:24:47 1474   [7]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본 영화로 기억된다.

난 예전부터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즐겨본편이다.

그의 영화를 좋아해서 본건 결코아니고,왠지 이세상에 무언가를

말할려고 하는데 그걸 어렵게 자기식으로 만들어서

더욱 독특하고 예술작품이라는 찬사를 받는 반면에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 영화로 생각이 된다.

사마리아는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을 모티브한 영화로

처음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그시점에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을 타버려서 더욱더 유명해졌다.

이영화는 크게 세개의 막으로 나누어 져있다.

처음에 바수밀다....

인도 창녀 바수밀다를 모티브로 삼았고 재영이는 자기가 바수밀다

라고 말한다.바수밀다와 잔 남성들은 다음날 독실한 불교신자가

된다면서 말이다.그리고 두번째 사마리아는 성경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법에 나오는 사마리아인 으로써 재영이가 원조교재를

하다 경찰에 걸려 모텔에서 뛰어내려 죽은다음 친구인 여진이가

재영이가 같이 여행을 가기위해서 원조교재해서 번돈을

여태까지 재영이가 상대한 남자들을 불러 자기와 관계를 맺고

그돈들을 다시 남자들에게 돌려준다.

여진이가 재영이에게 용서를 구하는 정도의 설정인거 같았다

마지막 소나타는 여진이의 아버지가 여진이가 원조교재를 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면서 딸을 미행하게되면서 마지막

딸에게 운전연습을 시켜주면서 아버지는 떠난다는 그런내용인데

여태까지의 김기덕 감독의 작품과는 별반 다를게 없지만...

왠지 순수해졌다는 느낌을 받게 해줬다.

잔혹한 장면이나 선전적인 장면이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여고생들의 돈 빨리벌기 그걸 도와주는 몰상식한 어른들

그리고 그 여고생의 그런행위를 보면서 가슴이 찢이지는 고통을

맛보는 아버지...이시대의 정서에 딱 맞으면서 왠지 모를 비수를

꽂아버린 영화로 기억된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flyminkyu
오 길다   
2008-01-29 20: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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