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규칙없는 게임 어디까지 해야 행복해 질수 있을까? 뜨거운 것이 좋아
fornest 2008-01-15 오후 11:08:25 1746   [10]

"뜨거운 것이 좋아" 도대체 얼마나 뜨거운 것이 좋길래...

20대 후반의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모텔에 처박혀 엔딩만 1년째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

생일이라고 집에 와봤자 기다리는 건 동생을 하숙생 취급하는 언니(이미숙)와 고등학생 조카(안

소희)의 구박 섞인 잔소리뿐. 우울한 맘을 달래기 위해 남친 원석(김흥수)을 만나보지만 가진 거

라곤 그거 두 쪽 밖에 없는 이 남자. 위안은 고사하고 머리만 더 아파온다.


에라 모르겠다. 못이기는 척 맞선 자리에 나간 아미. 썰렁한 유머만 빼면 갖출 것 다 갖춘 회계사

승원(김성수)의 자신감 넘치면서도 젠틀한 모습이 낯설지만 왠지 끌린다. 남자 친구 원석의 외

도에 좌절을 하고  친절하고 재미없는 유우머를 자랑스럽게 발휘하는 승원에게 점점 끌리는데..

사랑이냐? 조건 좋은 결혼이냐?

영화는 10대,20대,40대의 여성을 통해 그들의 살아가는, 사랑하는 방식, 사고등을 보여 주려 한

다. 고등학생 조카는 이성에 집착하지만 결국은 동성 친구에 감정을 내세우는 비평범하지만

보이지 않는 여고시절 친구 이상의 감정을 평범하게 그려냈고 40대의 언니, 고등학생 딸을 둔

40대 섹시하고 당찬 커리어 우먼, 나이를 떠나 솔직하게 젊은 남자랑 연애를 하면서 자기 생활에

충실하면서 흐트러 트리지 않는 40대 솔로의 감정을 표현해 낸다.

20대 후반의 아미, 일에 치여 살면서 그래도 변변찮은 남자 친구가 있다. 그런 상황에 능력 좋고

인물이 좋은 남자가 눈앞에 나타나는데..사랑 사랑 아무리 얘기해도 막상 아미의 입장이 되면

요즘 세상에서는 후자를 택하는 일이 평범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미는 비평범함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처럼 영화는 3명의 여성을 통해 규칙없는 게임 어디까지 해야 행복해 질수 있을까? 의 문구를

뇌리에 되새기게 한다. 어느것이 평범한 것인지 분간하기 힘들게 조차 표현해냈고 "뜨거운 것이

좋아 " 제목 처럼 나이가 어리나 젊으나 중년이이거나 뜨거운 것은 순간적으로 다 좋은 인상을

남기게 한다.

 


여러뷴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3892 [뜨거운 것..] 뜨거운 것이 좋아 (1) vndrud0501 08.01.16 2200 6
63891 [우리 생애..] 우리생애최고의순간 (1) vndrud0501 08.01.16 2064 10
63890 [M (엠)] 감각적이기는 하나.. 종잡을수 없는.. (1) ehgmlrj 08.01.16 2043 6
63889 [M (엠)]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틀려질것 같아요. (1) bud426 08.01.16 1888 4
63888 [행복한 엠..]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쳐야 하는 모순적인 모습 (1) fornest 08.01.16 2035 8
63887 [무방비도시] 무방비도시에 우리는 살고 있다 (1) tr1973 08.01.16 1580 9
63886 [뜨거운 것..] 생각외로 괜찮았던 영화~!! (1) ije511 08.01.16 1819 7
63885 [MR. 후..] 머 괜찮았어요. (1) dbsgsurud1 08.01.15 1531 7
63884 [M (엠)] 아직도 리뷰 쓸수있을줄 몰랐는데... (1) dbsgsurud1 08.01.15 1755 1
63883 [헨젤과 그..] 따뜻한 공포영화 (2) dbsgsurud1 08.01.15 1740 4
63882 [헤어스프레이] 유쾌한 영화!! (1) dbsgsurud1 08.01.15 1620 8
63881 [파리에서] 세남자 이야기 (1) dbsgsurud1 08.01.15 1941 5
63880 [파라노이드..] 스케이트 보더♥ (2) dbsgsurud1 08.01.15 1732 7
63879 [테이크 더..] 음...음... (1) dbsgsurud1 08.01.15 1721 2
63878 [뜨거운 것..] 전 뜨거운 것이 좋아를 보구 딱 3가지를 느꼈습니다. (3) dbsgsurud1 08.01.15 1989 9
63877 [택시 블루스] 주위를 둘러보게 하는 영화.. (1) dbsgsurud1 08.01.15 1262 5
63876 [크리스마스..] 감동적이에요. (1) dbsgsurud1 08.01.15 1550 5
현재 [뜨거운 것..] 규칙없는 게임 어디까지 해야 행복해 질수 있을까? (1) fornest 08.01.15 1746 10
63874 [우리 생애..] [미카엘/우.생.순] 단순한 감동의 재탕? (2) soda0035 08.01.15 2205 5
63873 [미스트] 모순 덩어리 작품...... (4) wiecy 08.01.15 1761 9
63872 [악마는 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1) yeun0102 08.01.15 1909 5
63871 [P2] 폐쇄된 주차장에서 느껴지는 살인공포! (1) kaminari2002 08.01.15 2400 3
63870 [우리 생애..] 재밌게 본 가족 영화 (1) choimy84 08.01.15 1560 4
63869 [피아니스트..] one way to die. (1) billy13 08.01.15 2149 5
63868 [무방비도시] 무방비 연출 (2) wrzozowski 08.01.15 1796 33
63867 [우리 생애..] 소름돋는 최고의 감동적인 영화^^ (2) snsanf1211 08.01.15 1798 4
63866 [어린왕자] 어쩐다~ 이영화...... (2) bssam 08.01.15 1911 5
63865 [어린왕자]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 (3) polo7907 08.01.15 1605 4
63864 [써티데이즈..] 이렇게 반가운 영화가~ (1) wlgus1206 08.01.15 1803 5
63863 [미스트] 인간이 약육강식의 법칙에 던져진 순간 드러나는 본성과 욕망에 그려진 잔혹한 경고! (1) lang015 08.01.15 1737 7
63862 [무방비도시] 제목이 너무 과장된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 trmlcl 08.01.15 1520 20
63861 [뜨거운 것..] 나이대별사랑 (2) moviepan 08.01.15 1761 10

이전으로이전으로931 | 932 | 933 | 934 | 935 | 936 | 937 | 938 | 939 | 940 | 941 | 942 | 943 | 944 | 9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