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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나온 신선하고 맛있는영화.! 웨이트리스
cipul3049 2008-01-19 오후 1:39:22 1994   [9]

 간만에 진부하지도 않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를 봤다.

 파이하나로 자신의 집념이 상당했던 극중 케리러셀의 이름 제나.!

 하루하루 자신의 파이에 대한 새로운 파이개발 열정은

 주위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집념을 보여주고있는 캐릭터이다.

 

 "조의 파이집"이라는 어느 시골집 파이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는 여성.

 결혼전에는 자신만을 알고 자상하고 멋진 남편감이었지만,

 결혼한 후, 극도로 자신에 대해 집착하고 질투심많고, 자신을 휘어잡고사는 남편이

 있음에도, 그녀는 오직 파이경연대회 입상을 생각하며,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않고

 자신의 꿈을 가지고 이루고싶은 여성이다. 

 

 밖에서는 파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웨이트리스를 일을 도모하면서

 당당하고, 자기의 꿈을 사랑하는 당찬 현대적인 여성이지만,

 집안에서는 생각이 어린 남편에게 휘어잡히며, 무뚝뚝해지며,

 주눅이들어 노예같은 여인으로 변하는 이중적인 생활을 사는 여성이다.

 자신의 꿈이 남편에게로 하여금, 좌절되고 있음과 갑작스런 임신은

 그녀에게서 더 많은 고통을 낳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으나,

 

 산부인과에서 만나 잘생긴 의사이며, 자신에게도 호감을 갖는 의사 헌터슨과

 내연의 관계로 빠지게 되며, 행복하지않고, 고통스럽게하는 남편몰래 바람을

 피게하는 임신기간동안에 시간적으로 어느게 자신을 위한 삶인지 갈등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 갈등은 마지막은 아이로 인해, 바뀌어지는데..............

 

 사실, 영화자체로 보면 극 중 주인공의 입장이 정말 암울하다.

 폭력까지도 쓰고, 너무 어리고, 자신만을 위한정도의 수준이 넘는

 질투많은 남편에게 주눅이든채, 노예로 산다는 자체와

 산부인과 의사와 바람을 피게되는 그릇된 자체 또한,

 상황이 암울하다. 사실, 산부인과 의사캐릭터는 주인공과 만나게 됨으로써,

 좀 더 주인공 자신에 대해, 뭐가 더 자신에게 나은지 생각하게되는

 인내적인 사건의 캐릭터로 급부상하는 역할을 건네주웠다.

 

 하지만, 이런 암울한 상황을 같이 일하는 극 중

 조연들의 기발한 코믹요소와 적절한 연출과

 일상적이고 기분좋은 음악소리로인해,

 주인공의 암울한 상태를 커버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극 중 "던"이라는 제나의 동료 웨이트리스의 역할은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봤다.

 (사실, "던"역할을 맡은 이 배우는 이 영화의 감독으로써, 개봉하기전

 어느 남자에게 살해당했다한다.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통이 낳은 결과라 해야되나?

 이미 배경자체는 남편이란 사람과 꿈에 대해서 갈등하고

 중간단계에서는 임신기간동안에 산부인과 의사와 아기에 대해 갈등하고.....

 그런 갈등은 많았지만, 남편과 산부인과의사등

 자신에게 맞지않은 부적절한 관계들을 뿌리치고,

 자신의 행복과 꿈을 위해 다시 태어난다는 입장을 보이며,

 현명해지는 그녀의 주장으로 말미암아,

 이 영화는 기분좋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된다.

 

 극 중 케리러셀의 이중적인 환경에 맞서

 자신의 암울한 상황에 맞서는 그녀의 표정연기와 말투는 

 정말 현실적으로 잘그려냈을정도로, 대단했다.

 이번 골든글로브에서 후보에는 못올랐지만,

 사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는 이번년 과소평가 된 배우라고 말이 많은 정도다.

 

 이영화를 뒤늦게 보고, 생각한거지만,

 이번년 우리나라가 헐리우드영화 개봉권을 잘 선별을 못하는거 같다.

 사랑의 래시피나 굿럭척 보다는 웨이트리스를 개봉시키는게

 더 좋을거같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관객을 모으기 위해서는, 스타가 나오는걸 염두에 두고

 개봉을 시키지만, 퀄리티면에서도 지켜보았으면 좋겠다는 푸념이다.

 

 장르는 이미 로맨스/코미디지만, 이것이야말로

 인간적인 드라마영화가 아닐까 싶다.

 파이자체가 달콤하고 맛있는 비주얼을 심어주면서,

 이 영화자체는 신선하고 맛있는 영화였다고 말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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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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