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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보지 못했던 '핏빛' 뮤지컬의 마력(魔力)...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kaminari2002 2008-01-20 오전 12:24:47 38926   [31]

이 영화의 원제는 'SWEENEY TODD : THE DEMON BAEBER OF FLEET STREET'다.
말 그대로 '플릿 가(街)의 악마적인 이발사 : 스위니 토드'라는 셈이다.
원제가 주는 오싹함은 우리나라 한제가 주는 감보다
이 영화가 더 적나라한 잔인함을 감추고 있음을 담고있다.

그랬다.
직접 본 영화 속에서 핏빛으로 가득한
'스위니 토드'의 살인 향연은
충분히 눈을 가리게 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애잔함이 녹아있었다.

그 애잔함이 관객 모두가 그를 보러온
'조니 뎁'이라는 배우를 통해
상연되니, 더욱 빠져들수 밖에 없었다.
그의 목소리, 그의 표정, 그의 감정.

흑색빛 톤의 배경 속은
마치 그러한 그의 슬픈 감정을 담고 있는듯.
그 안에서 피를 뿜는 플릿가 사람들의 피는
왠지 진짜 피라기보다 색감적인 오페라를 펼치는듯했다.
가장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오페라를.

팀버튼과 조니뎁이
이토록 완벽하고 감미로운 흑색톤 핏빛뮤지컬을
만들어낼줄은 몰랐다.
정말로 뮤지컬다운 뮤지컬을,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애절한 스토리를 담은.

그래서일까?
이 영화에 빠져버린 뒤,
돌아나오는 극장길에서
나는 파이가 먹고싶어졌다.
물론 인육은 뺀채.

그만큼 이 영화는 그런 파이마저
눈에 아른거릴만큼 매혹적인 매력을 전해주는 독특한 핏빛 뮤지컬영화였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lhw1210
아- 보고싶어요-   
2008-02-11 14:16
kikiskfk
왠지 향수가 생각나는 스토리... 재밌었어요-   
2008-02-11 09:25
onjuni
재미있었어요 조니뎁짱   
2008-02-10 12:45
choactor
보러 가고 싶네요.   
2008-02-10 08:38
firstgun
정말 기대하던대로였습니다, 팀버튼 스타일은 지지 않느다 ㅋ   
2008-02-10 02:45
a5555o
전 이거 너무 지루하던데...ㄱ-   
2008-02-10 00:30
lily3005
조니뎁이라 보고싶었던.. 그리고 정말 잔혹했던..;   
2008-02-09 23:23
khf55
나이때문에ㅜㅜ   
2008-02-09 13:13
wlstjr43
조금 무섭더라구요...그래서 별로였어요   
2008-02-08 22:06
chdk57
전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보다가 지쳤죠-_-;   
2008-02-08 16:56
smlee0427
보고싶은데..나이가..   
2008-02-08 16:40
icetea19_
보러 가고 싶네요.   
2008-02-07 19:31
thms200
ㅇㅣ거 잔인해...;;;   
2008-02-07 14:45
juha1023
영화는 보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포기했다는 ㅠ.ㅠ   
2008-02-07 01:21
glamstar
흠잡을 데가 없는 영화..ㅠㅠ   
2008-02-06 02:38
ckh047
솔직히 지루했어요...저도 영화 좀 볼줄 아는 사람이지만..뮤지컬 형식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 그냥 잔인하고 눈이 즐거워야 하는분에게는 당연 비추..현실성있는 평가를 해드린겁니다 ㅎㅎ 제가 본 감상을 의심하시고 그래도 보시겠다면 알아서 판단하시길 ㅎㅎㅎㅎ   
2008-02-06 02:11
huhugirl
뮤지컬보다 영화가 더낫더라구요   
2008-02-06 00:09
hy1020
으아- 정말 예술작품이지요..뎁오빠 포스 장난 아님 ㅎㅎ   
2008-02-05 20:43
airshivan
아... 기대 했었는데...   
2008-02-05 13:44
median170g
옛날 크리스마스 악몽같은 색채... 어두운 애절함   
2008-02-03 20:18
vquartz2
조니뎁과 팀버튼 이었기에 가능했던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던....
  
2008-01-31 23:30
worudsla

만감이 교차햇던 영화
  
2008-01-30 13:16
szin68
역시 뮤지컬 영화는...   
2008-01-30 00:35
ddongfly1
뻔한 스토리의 영화 였습니다.   
2008-01-29 13:19
gmdeh45
보고싶당
  
2008-01-28 18:10
garuc
기대되요~   
2008-01-26 11:31
khkyum
버튼 한번 더 눌러봐   
2008-01-26 10:23
rldud09
팀버튼은 하여간 독특한 사람...   
2008-01-24 12:19
vquartz2
정말... 너무 인상적으로 봤는데.....
  
2008-01-22 20:57
loving33
어제 봤는데 독특하지만 쫌 잔인했어요   
2008-01-22 20: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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