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참 지저분하게 만들었다
는 생각을 계속 했다. 물론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과학의 발달로 무장한 나쁜 기계들의
무차별 살육은 이게 15세 맞나 할 정도로 잔인해서
극장에 부모 따라온 초딩도 많이 보이던데 에고...걱정도 많이 되면서...
암튼 인류멸종을 작정하고 쏴대고 죽여대는 기세에 인간은 속수무책 당할 뿐인데
정말 광할 한 우주에 이런 종류가 있다면 그야말로 인간은 대책없이 바로 멸종;;--
어쨌거나 암울하고 으시시한 화면 분위기가
진짜 미래인류의 어두움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 어쩔 수 없다는 - 선택을 하는 정치가의 국민뒤통수 때리기는
암튼 보는 내내 지저분하게 더럽게 영화 만드네 생각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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