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1편보다 훨씬 볼만합니다. 아니 1편에 너무실망햇기에 그리 느껴질수도 있었겠죠..
일단 저는 어릴적프레데터1을 본후 프레데터란 캐릭터에 많은 매력을느꼈습니다.
하지만 AVP1을 보고너무실망했었죠. 영화 이벤트호라이즌 이라는 숨겨진SF걸작을 감독한 폴 W.앤더슨감독
이 메가폰을 잡았다기에 서슴없이 영화관을 찿았지만.. 인간과 동맹을맺는 프레데터..-.-;; .인간과흡사한 얼굴의
프레데터.. 거기에 대책없이 공격만해대는 에일리언떼들..(뭐 원래그런캐릭터이지만..) . 막판 킹에일리언을
등장시킴으로서 급하게 종지부를찍으려는모습.. 무엇보다 프레데터의 명분있는 잔인함의매력이 전혀없는..
하여간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이라는 캐릭터를 오랜만에 다시본다는것 만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2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을듣고 그냥 시큰둥 했습니다. 검증되지않은 스트라우스형제라는 감독들..
거기에 다시 매니아로서 보기 민망한(?)장면.스토리들이 탄생되겠지..라고생각했죠.
AVP1처럼 좀처럼 제작현장소식도 없고. 스크린샷들도 뜨지않고..
근데 이런것들이 오히려 다시금 호기심을 유발시키더군요..혹시?? 라는 맘과함께요.
그리고 예고편을 보고...... 흠.. 함가서 봐야겠다 란생각을했습니다.
미국에서 개봉뒤 암흑의 캠버젼이 뜨기도했지만 극장에서 봐야겠다란 맘으로 꾹참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AVP2를 관람했습니다.
다소 억지스런 설정들도 있긴했지만.
1편의 후반과 2편의초반을 다소 매끄럽게 표현했단 느낌을받았구요.
무엇보다 본래 프레데터캐릭터의 매력을 전편에비해 성실하게(?)표현한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시금 돌아온 프레데터의 무시무시한(?)얼굴. 고독한 전사의이미지.
명분있는 잔인함등등.. 또한 과거프레데터의 옛추억을 떠올리게하려는 감독의 의지가 보였습니다.
프레데터의 부상치료장면. 프레데터가 등장할때 옛프레데터시리즈의 음악을쓰며 스릴감을 유발..
거기에 프레데터의버릇(?). 죽이고 가죽을벗겨 거꾸로 매달아놓기등..그리고 프레데터1편에 나왔던
장면과 토씨하나 틀리지않는 장면도 나옵니다.(두편다 보신분들은 아실듯.)
에일리언역시. 병원에서 임산부에게 접근하는 장면.. 상대방을 죽이기 전에 얼굴에가까이대는장면..
에일리언3에서 의 장면들을많이 인용했단 느낌이들더군요.
전편에 비해 현실적인 스토리와. 무엇보다 두캐릭터의 이미지를 다시금 찿아왔다는 것에 많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거기에 왜이영화가 15세이상일까?? (미국에선 R등급입니다) 란 생각이들게하는 잔인함.
(이런류의 영화는 잔임함이 동반되야 한층 재미있다는생각입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점도 있더군요. (영화를 보실분이라면 다소 재미를 감소시킬수도있으니 알아서 보시길^^)
왜 끝에 핵무기를 써야만했는지를 좀더 자세하게 묘사해줬다면..하는 아쉬움이듭니다.
사령관이란 사람은 ' 넌 어떤존재냐..' ' 하느님용서하시옵서..' 이두마디에 핵으로 쓸어버립니다.-.-;;
왜 핵을 써야했는지. 정부가 존재를파악하는 장면을 추가했다면 훨씬 좋았을텐데말입니다.
그외에 다소 아쉬운점이 여러개 있으나 1편보다 더 잘만들어줬단 생각은 확실하게듭니다^^
갈등하시는 영화팬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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