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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의 그 배우가 나오는 영화. 룩아웃
kaminari2002 2008-01-22 오전 6:12:28 2522   [3]

곧 개봉할 '브릭'이란 영화가 있다.
거기서도 나오는 '조셉 고든 레빗'이란 배우가 나온다.
이 배우, 인상부터가 독특하다.
미남형은 아닌데, 인상에서 썩소가 느껴지고, 유쾌함보단 우울함이 느껴지는 캐릭터다.
왠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이기도.

그가 나온 영화중, 곧 개봉할 '브릭'이란 영화도 기대되고 해서,
미리 이 영화를 보았다. (사실 이 영화가 더 최근작 2007년. 브릭은 2005년작)
둘 다 우리나라엔 잘 안 알려지고, 배우자체도 잘 안알려졌지만.
저러한 묘한 매력의 배우라는 생각에 보게 된 '룩아웃'은.

잘 나가던 하키선수였던 그가 차사고로 기억에 문제가 생기게된 이후로,
은행의 허드렛일이나 하게되고, 주위사람들에게는 동정 혹은 보살핌을 받게되는데.
그는 그러면서도 이러한 자기신세에 자기연민과 비탄함을 느끼는 동시에.
그에게 다가오는 낯선자와 친해지면서, 그들의 범죄에 가담하게 된다.

그는 자기를 잘 챙겨주던 이들에게 마저, 자기를 연민하지말라며 쏘아대고
그에 이르러 범죄에까지 이르게 된다.
자기를 동정의 눈빛으로 보고, 연민한다는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게 된것이다.

스틸이미지

이 영화는 포스터처럼 꽤 괜찮은 범죄스릴러영화가 될수있었음에도,
문제가 도대체 이게 무슨 장르의 영화인지 영화의 구성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영화의 상당한 부분은 그의 사고적, 결함적 기억에 대한 부분을 다뤄서 왠지 '메멘토'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영화가 얽은건 '은행털이'라는 범죄다.
기억에 문제가 있는 그를, 범죄에 이용하겠다는 건데 그렇다고 이 영화는 스릴감있는 범죄영화도 되지못했다.

기억에 관한 그에 관한 드라마적인 템포에 긴장감있고 스릴감있는 범죄영화를 엮은셈인데,
결국은 재밌는 범죄영화도, 뭔가 느끼게 해줄만한 기억에 관한 드라마도 되지못한 셈이다.
제프 브리지스, 칼라 구기노 등 괜찮은 배우들이 대거 나옴에도 영화와 제대로 엮이지 못한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조셉 고든 레빗'이란 독특한 아우라를 지닌듯한 배우를 알게됐고.
그래서 다음작인 '브릭'을 기대해본다. (그는 왠지 조쉬 하트넷의 초기때와 같은 매력을 지닌듯 하다.)

이 영화 보고 남는점 하나. 대사중 " 돈을 가진 자가, 힘을 가진 자가 된다."
영화내용하고도 부합하고. 현실하고도 부합하고.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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