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감동은 소리없이 눈물을 타고 흐른다 어린왕자
changhj 2008-01-23 오후 8:56:12 2278   [6]

오늘 친구와 같이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뭘 볼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데

 

여기저기 보이는 커플의 물결이란~~~어흑~~ㅡㅜ

 

포스터를 보며 비비고 있는 두 사내의 꼴이 왠쥐~

 

쪽 팔리고 있을때 "어 탁재훈이 좀 달라 보이는데"

 

"뭐가" "어 영화 가이드에 보니 처음 정극에 도전 한다던데"

 

"야 게가 해봐야 코미디지..." "아..냐 이번엔 다른거 같던데"

 

"그래 뭐 한번 봐주지~뭐~~"

 

이렇게 생각없이 단지 사내 둘이서 본다는 커플이 아니란 쪽팔림 때문에

 

앞으로의 일이 어케 펼쳐지는 지를 상상하지 못한체..보무도 당당하게 극장문을 들어갔습니다.

 

어수선 하게 광고가 흐르고 짦은 예고편이 지나는 순간 까지도 저와 친구는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답니다...

 

이제 영화가 시작 됩니다.................................................

 

......................................................................훌쩍~

 

.....................................휴~........................................

 

"야~ 손수건 가져왔냐"......"말시키지마~"..........................

 

..................................................................................

 

이제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 갑니다.

 

이때 까지도 친구와 저는 자리에 않아 가슴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아련함과 따스함 때문에 촉촉해 지는 눈가를 차마 치우지 못했습니다.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엔딩까지 다본게......

 

모든 대부분 사람들은 비슷하게 인생을 살아 갑니다..

 

열심히 바쁘게...그러며 가족에 소중함과 친구의 아련함을 많이 잊고 사는게

 

당연한 듯이 또 그렇게 흐르는 세월을 무미 건조하게 로보트 처럼 말이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 가슴이 따스해 지는 영화였습니다..

 

이번주엔 부모님 모시고 모처럼 가족동반 시간을 가져야 겠네요..^^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4241 [무방비도시] 강한 인상을 남긴 영화 (1) polo7907 08.01.24 2249 2
64240 [엘라의 모..] 애들과 보기에... (1) gmj12 08.01.24 2199 4
64239 [무방비도시] 손예진의 매력* 김해숙씨의 연기력 *은 정말 볼만한. (1) pollop 08.01.24 2283 8
64238 [더 게임] 역시 대박스릴러 (1) moviepan 08.01.24 1749 3
64237 [말할 수 ..] 결말의 해답은 무엇일까 * (1) pollop 08.01.24 2268 9
64229 [마지막 선물] 부녀지간의 애정 (1) fornest 08.01.24 2030 4
64228 [헤어스프레이] 화이트 아메리칸을 위한 레트로! 헤어스프레이 (1) hepar 08.01.24 2132 7
64227 [원스어폰어..] 잼짱^^ 코믹 서부극을 보듯 아주 잼나다 (1) everydayfun 08.01.24 1961 2
64226 [스위니 토..] 정말 대박영화^ㅇ^)/ (1) jlyylj35 08.01.24 2387 9
64225 [클로버필드] 호불호(好不好)가 확실하게 나뉠 영화. (16) kaminari2002 08.01.24 13638 14
64224 [붙어야산다] 붙어서 살 수밖에 없는 그들..! (1) budibudi 08.01.24 2521 7
64223 [원스어폰어..] 어? 생각보다 굉장히 웃긴 영화! (44) ghc3092 08.01.24 30420 17
64222 [에이리언 ..] 더 하드고어적으로 나간 2편, 잘한 선택이다. (1) kaminari2002 08.01.23 2530 9
64221 [클로버필드] .................................... (1) vquartz2 08.01.23 1829 5
64220 [원스어폰어..] .................................... (1) vquartz2 08.01.23 1948 3
64219 [슈퍼맨이었..] 궁금하시죠? 뜨거운 감자인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무대인사 후기요~ (2) kkm1127 08.01.23 2735 7
64217 [잠수종과 ..] 대단한 연출력과 감동.. (1) junn16 08.01.23 2121 7
64216 [스위니 토..] 냉혹하지만 달콤하지 않은 잔혹함... (3) hjjo0618 08.01.23 3311 11
64215 [잠수종과 ..] 프랑스 느낌이 물씬 (1) forever7921 08.01.23 1952 7
64214 [더 게임] 명연기가 아까운 줄거리에 영화 (1) sh0528p 08.01.23 2364 7
현재 [어린왕자] 감동은 소리없이 눈물을 타고 흐른다 (1) changhj 08.01.23 2278 6
64212 [뜨거운 것..] 싱글즈처럼 혼란스럽고 재미있는 영화 (1) changhj 08.01.23 2120 6
64211 [엘라의 모..] 엘라의 모험 후기!!!~~~~~~~~~~~~~ (2) ji0118 08.01.23 1994 3
64210 [무방비도시] 그냥 볼만했던 영화~ (1) rarao730 08.01.23 1994 8
64209 [스카우트]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한.. (2) woomai 08.01.23 2080 6
64208 [중천] 제작비는 대작 수준 흥행은 쪽박 그러나 가능성은 무한 (1) smop0504 08.01.23 2555 8
64207 [우리 생애..]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 (1) jhballet 08.01.23 1935 12
64206 [스위니 토..] 졸면서 봐서 너무나 아쉬운 영화. 영화때문에 존건 아니지만... (2) madboy3 08.01.23 1866 11
64205 [우리 생애..] 비주류의 설움. 그들에게 (1) madboy3 08.01.23 1894 4
64204 [내셔널 트..] 허무맹랑 팩션의 실패(스포일 주의) (1) madboy3 08.01.23 2340 4
64203 [잠수종과 ..] 잠수종과 나비 (1) egg0930 08.01.23 1964 4
64202 [더 게임] 치열하지 못한 두뇌싸움 (1) conan114 08.01.23 1979 11

이전으로이전으로931 | 932 | 933 | 934 | 935 | 936 | 937 | 938 | 939 | 940 | 941 | 942 | 943 | 944 | 9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