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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고 슬픈 판타지.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qorqhdk 2008-01-24 오후 5:01:11 3068   [4]

2월 14일에 개봉하는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을 보니 문득 비슷한 장르의 영화 판의 미로가 생각났다.

 

그런데 알고보니 길예르모 감독의 작품이란다.

 

이번에는 영화 홍보를 판의 미로처럼 낚이지 않게 해서 다행이다.

 

판의 미로를 보러 갈 당시 난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같은 판타지로 생각하고 극장에 들어가 심장마비 걸리는 줄

 

알았으니 말이다.

 

여담이 길어졌으니 영화이야기로 들어가보자.

 

영화 내용은 두 가지 내용으로 시작되는 듯 하다.

 

전설과 같은 지하 왕국의 이야기와 오필리아가 살고 있는 현재.

 

그리고 어린아이의 상상으로만 여겨지던 지하 왕국의 이야기는 곧 현실이 되어 영화를 진행시킨다.

 

사실 영화를 보면 그것이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아니면 오필리아의 환상일지 의문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볼 때 모든것은 오필리아의 환상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정적으로 오필리아가 마법의 분필로 벽에 그림을 그렸을때 어른의 눈에선 그저 벽에 그려진 낙서일 뿐이었다.

 

나 역시 어른의 눈으로 본 것일까?

 

아니면 감독이 관객을 어른의 눈으로 봐주길 바라서일까?

 

어찌했던 이 영화 보고 나면 참 우울하고 오래 기억된다.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 극장에서 봤는데, 아직도 그 여운이 되살아나니 말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그의 영화도 한 번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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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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