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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복수는 나의 것
caspersy 2002-03-31 오후 10:24:30 1587   [4]
영화보고 나서의 첫 느낌은 '정말 암울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꼬일대로 꼬여버린 주인공들에게서

평범함을 기대하는 게 오히려 무리겠지요...

역시나 영화는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으로 일관합니다...

이런 장면 잘 못보는 사람에게는 고문이 될수도 있겠네요

영화얘기를 하자면....

신하균의 복수에는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누나를 잃게되는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 놈들이고

정말로 나쁜놈들기 때문에...

하지만 송강호의 경우는 신하균의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알았고

신하균과 배두나가 딸에게 잘해주었으며

고의로 죽인게 아니라는 사실도 아는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송강호가 잃은 것들을 생각해보면 마냥 비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일했고 너무 성실하게 일해서인지 아내마저 떠난 상황에서

그에게 남은 유일한 기쁨이자 희망인 딸마저 죽어버렸다면....

영화보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핓빛영상에 대한 잔상은 점점 희미해지고

슬픔이라는 감정이 조금씩 자리잡게 되네요...

가난,장애,죽음,사랑.....

주인공들이 처한 아픔이 너무 크기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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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가난,장애,죽음,사랑.....   
2010-08-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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