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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을 처음 보았을때의.. 말할 수 없는 비밀
pontain 2008-01-29 오전 1:01:34 2388   [27]

 

" 말할수 없는 비밀" 을 보고난 후 훈훈함을 가슴에 느끼며 거리를 걸었다.

 

묘하게 벅찬. 기분좋은 흥분상태..

왜 난 이영화가 그렇게 좋았을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중 하나인 <동감>을 처음 보았을때의 감동.

 

 그 느낌이 8년가까운세월이흘러 다시 찾아온것이다.

 

물론 비슷하지만 다른 영화다.

하지만 시간여행이라는 신비한 소재.

사랑스럽고도 대견한 남녀주인공들.

누구도 믿어주지않을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가야하는 운명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샤오위는 <동감>의 윤소은을 여러면에서 연상케한다.

발랄한 소녀에서 비극의 여주인공이 되어가는 모습.

소년들의 로맨스.그것을 충족시켜주는 바로 그런 소녀상.

 

군데군데 호러를 연상케하는 연출이 다소 아쉬워.

하지만 음악실의 시대이동은 놀랄만큼 화려한 영상.

 

 

 

 

이 영화의 또다른 매력은 음악.

주걸륜이 직접담당한 피아노음악은 그의 재능에

경탄을 금할수없게한다.

 

피아노배틀은 주걸륜의 멋진 테크닉을.

발라드풍의 피아노곡은 주걸륜의 아늑한 감성을 전해줘.

 

 

 결말은 다소 아쉬운 편.

주걸륜감독이 좀 더 여유를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그러나 가슴찡한 하이틴로맨스와 매혹적인 피아노선율을 간직한 "말할수없는 비밀"

 

오랜만에 가슴벅차게 해주는 영화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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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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