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에이브람스 프로젝트로 알려졌던 <클로버필드>
개봉전부터 포스터 만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고 신문에서 떠드는데...
전 솔직히 J.J 에이브람스 제작한 미션임파서블 3 이나 로스트는 제대로 보지는 않아서 흥미가 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괴수 영화를 독특한 기법으로 보여준다고 해서 보게 되었지요~
처음부터 보여지는 16 mm 핸드 캠코드 촬영~
화면 좋지 않고 계속 흔들리고.... 예전에 유명했던 공포영화 <블레어 윗치>가 생각나더군요~
그 영화도 재밌게 보지는 않았는데...
저녁 늦게 보아서 피곤했는데 그래도 영화가 몰입력은 있어서인지 초반에 파티부분에서 졸립다가 도시가 파괴되는 시점부터 졸립지는 않았습니다.
빠르게 여자 친구를 구하러 가는 친구들... 그러나 카메라를 들고 있는 그 남자는 정말 이렇게까지 카메라를 들고 찍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부호(?) 생기더군요~
생명이 바람 앞에 놓인 촛불처럼 위험한데... 계속 찍어야 한다는 사명감은 얻서 나온것인지...
정말 아이러니한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난후 시간을 보니 1시간이 조금 넘더군요~
정말 짧고 굵게 영화를 보여준 셈이었습니다. 괴물은 일본 만화 영화에 나오는 괴수 같았습니다만, 정확하게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괴수영화의 색다른 맛을 보고자 하는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전 솔직히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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