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연애소설 좋아하시나요? 6년째 연애중
ghc3092 2008-02-01 오후 10:37:08 1945   [7]

 

 

 연애소설. 6년째 연애중은 그런 영화다.

 아마 연애소설을 즐겨 읽는 여성들이라면 영화를 보기 전에 간단한 내용 줄거리는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6년된 연애의 미지근함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 둘이 서로의 소중함을 모르고 각자 바람을 피거나 헤어짐,

 그리고 다시 만남? 대충 이런 스토리.

 

 6년째 연애중은 이런 우리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 소설을 읽는 것 처럼 가슴이 설레는 부분도 있고, 찌릿찌릿 전기가 흐르는 부분도있다.

 감성이 풍부한 여성이라면 김하늘양의 연기나 배역에 감정이입되서 흥분하고, 동감 할 수도 있고,

 난 남성이 아니라 모르나 일부 남성들은 윤계상의 역에 대해 동감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토리는 부드러운 봄바람 같다. 그냥 살랑거리면서 흔들린다.

 어떻게 생각하면 장편의 로맨스 드라마 같기도 하고...

 뭔가 큰걸 얻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은 영화일지도 모르지만 가벼운 기분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인 것 같다.

 

 내 머리속에 비호감으로 각인되었던 김하늘씨의 이미지도 나름 상승되었고~

 노래나 하지 왜 연기로 돌아섰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연기 부분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윤계상씨도

 성숙한 연기 발전을 보여줬다. (fan들 분껜 죄송하지만 나도 윤계상 팬이었기 때문에 더 안타까웠던 것 같다.)

 

 아무튼!

 가볍게 볼 수 있는 연애 소설, 혹은 연애 드라마다.

 

 

 PS.

 영화는 10~3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영화에서 뭘 얻어가려는 생각을 갖는다면

 실망을 하게 될 것 같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간다면 '괜찮네...'하고 극장을 나오지 않을까?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고르자면 뜨거운 것이 좋아? 정도? 내용,스토리,분위기는 다르지만 이정도의 영화!)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4658 [스위니 토..] 스위니토드~ (2) hm1213 08.02.02 2205 8
64657 [우리 생애..] 예고편 .. 실제 상황.. (1) nam2206 08.02.02 2317 9
64656 [마법에 걸..] 정말순수한 사랑......ㅎㅎ (2) nam2206 08.02.02 1858 2
64655 [에반게리온..] 정의의 용사의 틀을 벗어난 캐릭터 (2) fornest 08.02.02 2352 4
64654 [클로버필드] 나는 오늘 폐허가 된 뉴욕에서 살아돌아왔다... (3) moto1st 08.02.02 2474 7
64653 [데스 센텐스] 세상이 그처럼 간단치 않다 (1) ldk209 08.02.02 2169 13
64652 [그때 거기..] 동유럽식 유머의 힘 (1) ldk209 08.02.02 2115 8
64651 [우리 생애..] 가족이 같이보기에 가장 적합한 영화~ (2) pjs1969 08.02.02 1990 5
64650 [클로버필드] 무모한 실험 (5) pontain 08.02.02 2422 11
64649 [크레이지] 기대했던 것 만큼! (2) aud9419 08.02.02 2068 4
64648 [추격자] 거침없이 2 Thumbs Up! (25) madboy3 08.02.02 15951 15
64647 [타짜] 이야~~~ (2) legogo 08.02.02 2334 3
64646 [청연] 흥행은 실패했지만 영화는 아름다웠다~! (1) everlsk 08.02.02 2158 2
64645 [황산벌] 유쾌한 웃음^^ (1) everlsk 08.02.02 2151 3
64644 [셔터] 색다른 공포 (1) everlsk 08.02.02 2332 3
64643 [명장] 2% 부족한 영화 (3) everlsk 08.02.02 2269 4
64641 [에반게리온..] 10년만의 컴백이 아쉽진않은 '서(序)'. (1) kaminari2002 08.02.02 2181 6
64640 [봄날의 곰..] 사랑의 메세지가 부럽고,, 멋있었던 영화. (1) glasowi 08.02.02 2275 7
64639 [허니와 클..] 서로에게 굉장한 영향을 주는 관계, 그건 부러웠다. (1) glasowi 08.02.02 1938 0
64638 [추격자] 희대의 살인마와 그를 쫓는 전직 형사 (1) fornest 08.02.02 2230 9
64637 [세븐데이즈]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영화 ~ (3) glasowi 08.02.02 2685 2
64636 [가을로] 가을 안에서 느끼는 사랑의 정취 (1) hyesu0401 08.02.02 1988 6
64635 [달콤, 살..] 귀여운 영화 (2) hyesu0401 08.02.02 2119 5
64634 [화려한 휴가]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에 새기리라, (2) hyesu0401 08.02.02 2193 6
64633 [바람 피기..] 유쾌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1) hyesu0401 08.02.02 3055 1
64632 [미녀는 괴..] 이 영화본 내가 괴로워 (2) hyesu0401 08.02.02 2478 6
64631 [M (엠)] 살아가다 보면 가끔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2) glasowi 08.02.02 2126 7
64630 [레이크 하..] 같은 스토리 , 다른 느낌 (1) hyesu0401 08.02.02 2094 6
64629 [원탁의 천사] 할말이 없는영화 (1) hyesu0401 08.02.02 1874 2
64628 [꿀벌 대소동] 어정쩡한 애니메이션 (1) woomai 08.02.01 2151 3
64627 [오퍼나지:..] 이국적인 향기로 서서히 조여드는 공포 (4) kaminari2002 08.02.01 12672 18
현재 [6년째 연..] 연애소설 좋아하시나요? (1) ghc3092 08.02.01 1945 7

이전으로이전으로916 | 917 | 918 | 919 | 920 | 921 | 922 | 923 | 924 | 925 | 926 | 927 | 928 | 929 | 9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