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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시린 해바라기 사랑을 이어주는 슬픈 연가 몽중인
luck0610 2002-04-03 오전 11:16:59 945   [5]
슬퍼라~

작정하고 울릴려고 만든 영화라는게 첨부터 여실히 보인다.

웬지 '귀천도'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슬로우모션의 두 자객!

애구 선비복을 입고도 칼든폼은 왜그리도 멋진지..

까메오인 김민종의 잠시 잠깐의 눈빛을 뒤로하고 영화는 현재를 달린다.

귀엽고 상냥하며, 나름대로 애어른인 유메의 시함부적인 삶에서 그애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을 자신이 없어도 덜 슬프도록 만들기 위해 분주히 애쓰는 모습을 담은 영화라 느껴진다.

죽음앞에서 당당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나이들어 제때에 찾아온 죽음이라도 막상 눈앞이라면 겁날텐데 겨우 아홉해를 넘기지 못하고 하늘로 가야하는 유메.

자기자신도 그리고 그애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모두 아는 슬픔이기에 그 슬픔을 이기려는 노력이 눈물겹다.

아빠만을 해바라기 사랑하는 엄마친구였던 이모를 결국을 고백하게 하고 아빠에게 받아들이라고 유언하듯 남기고 떠난 아이.

감독이자 주연을 하신 이경영씨가 영화 상영전 무대에 오르셔서 말한것이 기억에 뚜렷이 남는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보다 어린아이들은 훨씬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압니다!"

그래서 더 애절한 이 슬픈 얘기가 봄에서 여름을 향하는 이즈음 사람을의 심금을 울리게 할것이다.

참고로 전체관람가이기 때문에 전혀 러브씬 같은건 기대하지 마시라구!!

울기로 작정한 사람이 보면 좋을 영화!!

 

글구 까메오들의 출연을 보는 재미도 쏠쏠~

 

(총 0명 참여)
jhee65
봄에서 여름을 향하는 이즈음 사람을의 심금을 울리게 할것이다.   
2010-08-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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