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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라듸오 드라마를 청취하고 있는 듯한 느낌 라듸오 데이즈
fornest 2008-02-04 오전 12:19:53 2642   [11]

영화"라듸오 데이즈" 평소 좋아하는 배우 "류승범"이 주연을 맡아 관심이 많았던 작품.

때는 바야흐로 1930년 일제강점기. 만사태평 천하제일 귀차니즘, 타고난 한량 PD 로이드(류승

범)는 사람이 이었다. 인생 다 귀찮아 죽겠는 그에게 오직 관심사는 당대 최고의 신여성이자 재

즈가수인 "마리"(김사랑)뿐. 그러나 "마리"는 "로이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할일 없고 낙 없는  "로이드". 그의 운명을 바꿔 놓은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진다. 우연히 손에 넣

은 시나리오가 그것이었던 것이다.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불꽃"을 방송키로 결심

한 "로이드". 그러나 첫회부터 미스캐스팅! 실수연발! 애드립남발! 완전 방송사고 직전이다.


돌발 애드립 전문, 방송사고 다발 재즈가수 마리, 연기는 대충 액션은 오바, 푼수 기생 명월(황보

라), 위기대처 능력 제로, 떠듬떠듬 아나운서 만철(오정세), 엔딩을 단 한번도 완성시켜 본적 없

는 작가 노봉알(김뢰하) 과연 이들은 조선 최초의 라듸오 드라마를 어떻게 이끌고 갈것인가...

고풍적인 배경음악과 재즈음악 그리고 1930년대의 배경,의상등이 어울려 나의 눈과 귀를 화면속

으로 이끈다. 이 영화의 장르가 드라마/코미디 여서 각기의 배우들이 웃음을 선사하려고 각자

배우들이 개성있는 연기에 충실한다. 그런데 배우들의 코미디 연기가 아니라 그시대의 라듸오

방송인들을 대변하는 듯이 담백하고 진지하게 내용에 충실한 연기로 보여지는 이유는 뭘까?

특히 이 영화를 주도하는 배우 류승범의 연기가 코믹이 아닌 진지하게끔 생각되어지게 만든다.

마치 그시대의 라듸오 드라마를 청취하고 있는 듯해 장르를 코미디가 아닌 진지함을 표현하는

드라마 생각이 들 정도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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